뉴스 좀 제대로 알고 싶다고? 우리는 민주 시민 4
강로사 지음, 홍연시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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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용 책으로, 사회 분야
도서인 #개암나무 의 #뉴스좀제대로알고싶다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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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늘 묻곤 합니다. "엄마 아빠는 뉴스가 재미있어요?"
아이들은 당연히 뉴스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낯설고 멀다고
느끼니 재미가 없다고 느끼겠지요?

요즘은 그나마 아이들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본인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뉴스들을 보면서 뉴스라는 것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여된 것이구나라고 조금씩 느끼는 듯하더라고요.

그렇게 뉴스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더군요. 특히 코로나와 관련해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와 카더라 소식들이 판을 치면서 뉴스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냉철하게 분석하고 진짜인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아이들에게도 조금씩 생기는 듯하더라고요.

아마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느끼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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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리욱이와 윤성이는 남매예요. 아이들은 유명한 방송국 기자인 이모를 찾아가 학교에서 자꾸만 아이들을 괴롭히고 심각한 장난을 일삼는 형들의 이야기를 뉴스로 취재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모는 자세히 살펴보고 난 후 자극적인 영상까지 마구 찍어 올리는 등 괴롭힘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모는 아이들에게 직접 뉴스를 만들어 보는 것을 제안하고, 아이들은 뉴스에 대해 공부도 할겸 잘못을 저지른 형들에게 잘못을 알려주고 싶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해요. 그렇게 열심히 취재를 하는 사이 6학년 형들은 또 화단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도망을 갑니다. 이 모습과 자료를 이용해 둘은 정확한 기사를 썼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았죠. 그런데 어느 날 반톡방을 통해 이상한 뉴스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화단을 윤성이와 리욱이가 망쳤다는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가 퍼지기 시작한 것이죠.

리욱이와 윤성이는 당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을 괴롭히던 유튜브도 그대로 있고 그 남자아이들이 사과조차 하지 않았으며 가짜 뉴스까지 퍼뜨렸다는 '진짜 뉴스'를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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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를 통해 가짜뉴스가 가짜라는 것을 알릴 수 있을까요?
✔리욱이와 윤성이는 가짜뉴스가 씌운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잘못된 뉴스를 퍼뜨리던 형들은 과연 사과를 하게 될까요?
✔아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무엇을 깨닫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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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어느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뜻합니다. 매체라고도 하지요. 뉴스가 음식이라면
미디어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같은 내용의 뉴스도 어떤 미디어를 거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법이지요. 예전에는 신문으로만 전해졌던 뉴스가
요즘은 방송국을 거치며 방송 뉴스가 되기도 하고, 미디어가
더욱 발달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하였답니다.

예전에는 일방적으로 뿌려진 기사를 모두가 보는 방식의
뉴스 전달이었다면, 점점 미디어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보다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여, 미디어 환경이 달라졌어요.
2000년 처음 등장한 오마이뉴스를 시작으로 많은 인터넷 언론사가
생겨났고, 이제는 언론사와 이용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어요.

이제는 댓글을 달아 사용자의 의견을 표현할 수도 있고
뉴스를 선택할 권한도 갖게 되었지요. 더욱이 이제는
SNS의 발달로 인해 요즘도 스마트미디어의 발달과 진화는
계속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제는 무한경쟁시대로 변화하고 있어요. 언론사가 많아지며
경쟁률이 높아지게 되었고 언론사들은 더 많은 클릭을 위해
진실되고 깊이 있는 기사보다 자극적이고 눈길을 끄는 기사를
내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지요. 그러다 보니 점차 자극적인
기사에 중요한 기사들이 묻히고 가짜 뉴스가 양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우리 스스로가
뉴스 리터러시 즉, 뉴스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직접
익혀야 합니다. 한쪽 편에 치우치지 않게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뉴스의 의도를 파악하며, 가짜 뉴스를 판단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뉴스를 볼 수 있는 현명함이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겠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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