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17
신현수 지음, 안희영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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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운동 10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이 행해지고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이 인권에 관한 문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누구나 인간답게 살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고, 두번 말할 필요없는 필수 조건이죠.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권리, 곧 인권을 누리며 산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도 당연한 인권도 처음부터 모든 사람들이 누리고 살았던 것은 아니랍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찾으려고 많은 분들이 무척 애를 쓰셨습니다. 목숨을 걸고 투쟁하면서 찾고 지키려고 했던 인권입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인권이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으로 주어졌다고 생각하니, 새삼 감사할뿐만아니라, 세상에 당연한건 없구나 그만한 배경이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차례를 살펴볼까요?

1. 우리는 똑같은 사람이다.

2. 인간의 권리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

3. 식민지에서 독립국으로.

4. 자유와 평등을 외치다.

5. 사람이 곧 하늘이다.

6. 세계 모든 이들의 인권을 위하여.

7. 인권을 외치다.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천부성

영원히 함께하는 인권은 항구성

어떠한 이유에서도 빼앗을 수 없는 불가침성

인종, 성별, 종교, 국적 등이 다를지라도 똑같이 인권을 누려야하는 보편성

천부성, 항구성, 불가침성, 보편성

노예란 말은 지금은 사용할일이 거의 없지만, 노예는 정말 대놓고 인권을 무시한 행위가 아닌가 합니다.

노예란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자유와 권리를 빼앗기고 다른 사람의 지배를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물건처럼 사고 팔리는 것은 물론이고 주인의 말 한마디에 목숨을 잃기도하는 정말 반인륜적인 제도 이지요.

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에서는 깊이읽기라는 코너가 있어서 좀더 깊이있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사실 공부를 하다보면 훑어보는 공부보다 조금더 깊게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활동도가 높더라구요.

중세유럽의 농노는 여러신분적 제약을 받으며 영주의 지배아래 놓였기에 뿔없는 소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양에 노예제도가 있었다면 우리나라엔 노비제도 있었습니다.

고조선의 8조법에 남의 물건을 훔친자는 그 집의 노비로삼는다라는 조항이 남아있습니다.

만적의 난은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만적의 난 말고도 고려시대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저항운동이 일어나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항운동은 모두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만,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신분 해방 운동이자 인권운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답니다.

왕의 허락을 구한 권리청원!

1628년 탄생한 권리청원은 왕이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영국 의회 의원들이 작성한 문서입니다.

왕이 청원을 받아들이는 모양새가 되면 왕으로서는 체면을 구기지 않아도 되고 의회도 목적을 달성할수 있으므로 조금은 부드럽게 항의하는 방법이지 않는가 합니다.

 

유엔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우인 1945년 10월 24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전쟁을 막고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입니다. 국제연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1991년에 북한과 함께 유엔에 가입했고, 2006년에는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엔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유엔의 존재도 인권을 지키는데 무관하지 않는데요. 전쟁을 막고 인권을 지키기위해 설치된 기구이니까요. 사실 전쟁만큼 인권이 박탈당하는 경우도 드물기도 하구요.

흑인은 백인에게 자리를 왜 양보해야하나? 흑인차별에 발벗고 나선 마틴 루터킹, 그는 버스안타기 운동처럼 폭력대신 평화로운 방법을 이용해 흑인들을 위한 인권운동을 펼쳤습니다.

그중에서도 1963년 이끈 일자리와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은 미국역사에서 자유를 위해 펼친 가장 위대한 시위로 손꼽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권이 세상을 앞으로 바꾼다는말,

역사속 인권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힘이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인권이 세상을 앞으로 바꾼 과정과 그의미를 알게 된답니다.

다양한 방법과 경로로 인권을 위해 싸우고 희생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지금의 우리를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과 인권을 지키는 노력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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