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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3 -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ㅣ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3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평점 :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
오마이갓 사춘기3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부자관계에 관한 책

어쩜. 우리집과 같은지요.. 사춘기에 접어드는 6학년 아들과 아빠의 관계가 딱 하로와 아빠의
관계같아요.
오마이갓 사춘기3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상상의집
글 강지혜 , 그림 조승연
사실, 어느 부자관계보다 돈독하고 친한사이였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특히 아들이 생각주머니가
커지면서 아빠와 부딪히는 일이 많아져서, 두사람 모두가 읽어보았으면 하는책이에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말, 아빠와 아들 사이엔 대화보다 번역기가 필요해!
중간에서 둘사이의 언어를 번역해야 할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같은 말도 성향 비슷한 두사람이
하게되니 오해와 상처를 받게 되는 것 같아서 옆에서 보고 있기 안타까울 정도랍니다.
하로를 걱정하는 아빠와 답답함을 느끼는 하로, 걱정의 언어가 아들을 답답하게 하고, 아빠는 걱정이
되니 조급해져 가는거죠.. 옆에서 한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둘사이가 멀어질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가끔 우리차니에게 듣는말, 혼자있고 싶다. 혼자 나갔다 오고 싶다...사춘기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책이에요.
특히, 아들과 오마이갓 사춘기3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은 아빠와 아들,
부자지간에 읽어본다면 아~~~하고 느끼는 점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최근에 하고 있는 고민과 너무도 닮은 말,
아빠하고 아들은 정말 친해지기 어려운 걸까?
정말 양보없는 팽팽한 말다툼.... 조금만 서로가 지켜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 금방 해결될
문제인데...말이죠.
같은 남자, 같은 성향이라 그런거란걸.. 금방알게 되면 서로가 이해의 폭이
생기겠죠
하로는 결국 할아버와 아빠, 아빠와 하로의 사이에서
대화를 통해서 오해를 풀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아빠와 할아버지도 자신처럼 어색한 부자사이였지만, 대화를 통해서 갈등와
오해를 해소하게 되죠.
조그만 마음을 열면, 부모의 마음을 아는건 쉽고 간단한데 말이죠.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자식또한
많은 노력을 한다는걸 알수 있게 되구요.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
오마이갓 사춘기3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도 아들이면서,
부자관계에 관한 책
사춘기를 겪는 모든 아빠와 아들이
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