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부사장님 저와의 계약은 완전히 쫑난 거 알고 계시죠?"
일부러 싸 보이는 단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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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플로트를 손에 쥐었으니 말이죠. 그래서권 대표님께 위키리크스를 드리려고 합니다. 마땅그분의 것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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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니요?"
"저 자리 원래 루이 씨가 서 있었잖아요?"
"글쎄요. 지금으로써는 그런 생각은 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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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요?"
에일 권이 내 쓴웃음을 어떻게 해석한 것인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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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찰의 이름을 보아하니 중국 여성인 듯했다. 위닝테이블에 서려면 한국어도 능숙해야 하기에 에일 권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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