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라고, 친구. 저 친구들이 뭔가를 준비하고있어."
다시 내려 머리를 감싸고 손바닥을 위로 뻗으며마치 기도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가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은 아니다. 더나이 많은 관찰자라면 그 모든 세부적인 장면을 봤을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본 것은 그것들이 인간이라는것,
그들은 어둠을 뚫고 나왔다. 누군가 멈춰서자 다른 사람이 그 옆을 천천히 기어 추월당했고,추월당한 자는 다시 걸어가는 것이었다. 수십, 수백이무리 지어왔다.
그는 그대로 쓰러졌다. 죽은 것이다. 몇몇은 멈춰 서서 이상한 동작을 했다. 팔을 들었다가 다시 내려 머리를 감싸고 손바닥을 위로 뻗으며마치 기도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