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신발밑창처럼 생겨가지고 만질 때마다 기분이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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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어폰을 끼고 정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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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쐴 겸 밖의 슈퍼에서 담배를 사 오겠지만, 아까 살살 긁어놓은 게 있으니까 아마 매점에서 해결하고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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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뒷면이 꼭 신발밑창처럼 생겨가지고 만질 때마다 기분이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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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상황도 잊고 재미있어졌다. 나중에 또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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