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게 있는 사람은 약자야."
"여태까지 살면서 약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그게 뭔지 알게 됐어요."
".....
"그러니까 난 앞으로 형을 이길 수 없을 거예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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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이상해.‘
‘강준아. 조심해‘
고요한을 조심해. 요란한 내 속에서 한태산의 목소리가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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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히 고요한이 얄미워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했다. 고요한은 더 얄밉게 그 시늉마저도 다 피해 버렸다. 재수 없어.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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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피곤한 얼굴로 앞에 앉은 천제림은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했다. 놈이 입은 카디건 주머니는 눈에 띌 정도로 두툼했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는 천제림을 보며 지금 내뱉으려는 말이 중대한 사항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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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정보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하네요."
경찰은 한참이나 어린 천제림의 말에 쩔쩔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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