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무진이."그렇게 말하며, 강이 아예 식탁 위로 엎드린다. 고개를 측면으로 살짝 꺾은 그가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눈매가 고양이 같다.
좋은 아침이십니다! 아니, 좋은 아침입니다! 저박! 상! 현! 입니다!
남자네. 커피잔을 입에 대며, 무진은 가만히 생각했다.
"여보세요."전화를 받으며, 강이 심드렁하게 인사한다. 무진은여전히 강의 손가락을 만지작대고 있었다. 아마 신규호겠거니, 생각하면서.-안녕하십니까, 사수님!
"우리 무진이."그렇게 말하며, 강이 아예 식탁 위로 엎드린다. 고개를 측면으로 살짝 꺾은 그가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눈매가 고양이 같다."선수 다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