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망스러운 일이군요, 소위님. 이제 한달 치 월급을 걸고서 내기를 하나 하죠. 내가 소위님을 제대로 속일수 있는 일을 꾸미겠어요.
당신이 나간 후에도 이 부대에 그 사건에대한 이야기가 떠돌 거예요. 당신이 죽어도, 당신이 파산해도 그 이야기는 떠돌 겁니다.˝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군요, 소위님. 이제 한달 치 월급을 걸고서 내기를 하나 하죠. 내가 소위님을 제대로 속일수 있는 일을 꾸미겠어요. 아마 평생 동안 잊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고.
아무튼, 그렇게 갑작스레 목표를 바꾼 차도현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지 딱 1년 만에 모의고사 성적으로 저기 방송실에서 상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