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여기 이 남자들과 여자들은 연옥에서 온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피조물의 사랑을 통해서 주님을 슬프게만들었던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에요.
"평소에 앉던 자리를 찾아간 캐서린 퐁텐은 무릎을 꿇고, 사제가 제단을 향해서 나아가고 그 뒤로 2명의 복사가따라가는 것을 지켜봤어요. 그렇지만 사제나 복사들 모두그녀가 아는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캐서린 퐁텐이 그의 말에 대답했어요."
가장 높으신 분의 허락에 의해서, 매년 하룻밤의 1시간 동안, 이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자신들이 살았던 교구의 성당에서 벌어지는 그림자의 미사에 참석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이의 손을 맞잡고요.
온 천사들이 이들의 사랑의 고통에 동정심을 표할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