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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푸
스티븐 프라이어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 / 굿모닝 미스터 푸 / 스티븐프라이어 / 유아그림책 / 다른나라 그림책 / 함께
하면 좋을 전시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224/pimg_7978461291158363.jpg)
따끈따끈한 시공주니어 신간인 「 굿모닝 미스터 푸
」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렇게 유쾌한 똥 이야기를 보았나!
^-^
「 굿모닝 미스터 푸 」는
광고계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중인 스티븐
프라이어가
변기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똥 이야기예요.
뭔가 리얼한데,
지저분하지는 않은 유머가득인 그림책이랍니다.
살아가면서 똥,에 꽃히는 나이가 있다던데-
그게바로 지금 우리 나무의 나이라죠.
ㅎㅎㅎ
읽어주면서 재미있는 삽화와
일상을 특별함으로 풀어낸 작가의 시선에 빵빵
터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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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토비의 아침과 함께 시작합니다.
아침 여덟시에 일어나는 토비의 아침일과는
깨끗이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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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어요-
요일마다 정해져 있는 옷이 있는 토비-
질서감 정연한 토비의 옷장을
보니
질서의 민감기에 속한 다섯살인가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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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식사로 팬케이크를 먹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큐브에서 시작해 큐브로 마무리되는
삽화가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이예요.
단일한 도형으로 이루어진
삽화는
아이로 하여금 공간감과 상상력을 더욱 발휘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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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사과맛 치약으로 이를 닦아요.
그러고 나니
배가 사르르 아픕니다.
드디어 때가 된거예요!
미스터 푸를 만날 때가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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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푸!
아니 이런 큐트한 똥을 보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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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푸는 말이 없대요.
단지 소리만 내지요
(완전 기발한 표현이예요.ㅋㅋㅋ)
뽀직.
뿌직.
뿌지직.
심지어 소리에 푸의 표정이 있어요.
같은 표정인데 달라보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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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0cm에 둥둥 떠있는 미스터푸.
토비는 생각하죠.
미스터 푸는 물을 좋아한다고.
(수심 20cm가 키 포인트예요! ㅋㅋ)
이뿐만이 아니예요.
책 속에는
물 속에서의 다양한 미스터 푸를 얘기하고 있어요.
이런 에피소드(?)들이 실제의 경험과 어우러지며(??)
빵빵 터진다니까요.
이런면에서 어른이 봐도 참 유쾌한 그림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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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은 아주 작은 미스터 푸를 만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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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같은 듯 다른 변신의 천재 미스터 푸를 만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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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스터 푸를 떠나보내야지요.
떠나보낼 때는 마음이 슬퍼요.
하지만 괜찮아요.
다시 만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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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일 아침에!
굿모닝 미스터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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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은 작가의 시각에 한번 더 웃어요.
나무와 함께 「 굿모닝 미스터 푸 」를 재밌게 읽고,
과연 어떤 독후활동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에서
딱 맞는 전시회를 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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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똥 나와라 똥똥
전시회!
아이의 시각에서는 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냥
더럽지는 않잖아요.
굿모닝 미스터 푸에서 똥이라는 소재를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냈던 것처럼
똥 나와라 똥똥 전시회도 맥락을 함께
해요.
책을 읽고서 똥 전시회 가자니
엄청 좋아했던 나무예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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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변기 의자에 앉아 영상도 감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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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푸에서 보여줬던
변신의 천재들을 직접 볼 수도 있고 만져볼 수 도 있는 모형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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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밌어했으며
가장 집중했으며
가장 오랜시간을 머물렀던 곳이예요.
ㅋㅋㅋ
실제로 느낌이 다르다니까요!
요고 엄청 리얼하게 되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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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예절도 살짝 알려주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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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아용과 초등학생용 워크지가
비치되어있어요.
집에서 하려고 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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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워크지는 색칠놀이가 주로 되어있구요
초등학생용 워크지는 전시회의 카테고리에서 얻은 정보를 확인하는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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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미스터 푸 」를
읽고
직접 눈으로 전시회까지
보고와서
함께 색칠놀이를 하니 더욱 즐거워
했어요.
아이에게는 호기심이고 재미있는 소재인
똥-
작가의 상상력과 단순하지만 입체적인 삽화가
매력적인
「 굿모닝 미스터 푸
」
연령대와 상관없이 깔깔거리며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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