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실수한다] 초등생 이상 엄마, 아빠가 읽어두면 좋은 책!

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이 책을 읽고 나니,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사실 전 아직 아이들(4세,2세)이 많이 어려서, 교육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어쩌면 내가 앞으로 무심코 가려고 했던 교육의 길이, 이 책에 나오는 실수담에 속하는 내용과 별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아닐거야', '나는 다를거야' 라는 생각이 틀렸네요~

최대한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고, 아이가 잘하는 것을 함께 계발하는 그런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1부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내용은,

칭찬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무조건 아이를 칭찬한다고 해서 아이가 힘을 얻어 공부를 잘하진 않는다는 것이였어요.

맞아요~어떤 아이에겐 힘이 될 수 있지만, 어떤 아이에게는 그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거죠~

어쩌면 잘한다. 잘한다 하는 칭찬보다는 따끔한 충고가 더 와닿을 수도 있다는것..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한 대목이네요~

2부에서는, 학교가 다 알아서 해주겠죠. 라는 대목에서

엄청 뜨끔하게 다가 왔어요~

사실 4살짜리 딸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엄청 마음 놓고 있었거든요~

물론 둘째가 손이 많이 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어린이집에서 배워오는 것들이 많다라는 핑계로~ 그게 학습이던 친구들과의 관계던..모든면에서 말이죠.

그렇지만 역시 다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겁니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에서 해야할 몫이 있고,

결국은 부모가 해야할 몫은 부모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학교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에 대한 잘못에 대해서

제대로 꼬집어 주었어요.

학교는 자녀의 인성교육을 책임지는곳이 아니라, 보편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다.. 라구요.

저에겐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부에서는, 정말 우리나라 교육열이 높은 엄마들의 대부분의 모습을 다뤘는데요~

교육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를 한다, 조기유학을 간다, 특목고를 진학 해야만 한다, 유명한 학원에 보내야한다는 내용들 등..

익히 들어서 대강은 알고 있는 모습들입니다만, 이것또한 우리아이와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대치동으로 가서 경쟁할 만큼의 실력이 되는지를 먼저 따져서 이사를 고려하는게 맞고,

조기유학에 대해서는 성공보다는 실패담에 더 귀기울이는게 실패를 줄일 수 있다는것.

특목고를 가야만 명문대를 갈 수 있는것은 아니라는점.

유명한 학원 보다는 가르치는 선생님이 더 중요하다른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3때 언어영역을 1대1로 과외를 받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유명학원은 아니였지만, 선생님의 가르침이 저에게 귀에 쏙쏙 들어와 그게 결국은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4부에서는,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견해가 담겨 있었습니다.

결국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구요.

우리나라의 교육을 발전시킨건 결국 교육열이 높은 엄마들의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교육열 높은 엄마들이 조금 더 바른 방향으로 아이들에게 지도를 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 밝지 않나 하는 기대감을 주네요~

이 책을 지은 민성원 소장님은,

모두 다르게 태어난 아이들에게 똑같은 방식의 학습방식을 강요하는것에 안타까워 민성원 연구소를 만드셨다고해요~

책에서 소개되는 4부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엄마들이 주로 하게 되는 실수들에 대해서, 콕 콕 찝어주었어요~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최대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서서 대변을 해 주신 것 같네요~

또한, 다시한번 우리나라 엄마들의 교육열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언젠간 그 옆을 함게 하겠지요?

이 책은 초등생 이상 엄마, 아빠가 읽어두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열이 높으신분들 에겐 좋은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 맘대로 디자이너]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내 맘대로 디자이너 : K-POP 패션 (스프링) ㅣ 내 맘대로 디자이너
해비치 지음, 정미정 그림 / 키움 / 2015년 10월

이 책을 보면서 어린시절이 떠올랐어요~

종이인형에 옷 입혀주고, 신발 신겨주고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ㅋ

그것도 친구 것 같이 가지고 놀고 그랬던 것 같은데..

그땐 그것도 참 비싸고 귀한것이였지요~ 훗...

내맘대로 디자이너 책은 완벽한 업그레이드 버젼입니다!!

틀에 박혀 있는 인형놀이가 아니라,

말 그대로 내맘대로 언냐들을 꾸밀 수가 있어요~^^

7명의 아이돌 스타 꾸미기에 25개월 우리 큰아기곰이 어떤 반응을 할까.. 궁금했답니다 ㅎ

커다란 책이 스프링으로 묶여 있었어요~

아무래도 책이 잘 넘어가야 언냐들 꾸미기가 쉽지요 ㅋㅋ

그리고, 표지는 두껍고, 책 속 재질도 얇지는 않답니다.

쉽게 너덜 너덜 망가질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ㅋ

역시나! 우리 큰아기곰이 상당히 만족해 했지요~ㅋ

여자아이라 그런지 요즘 부쩍 미용에 관심이 많아요 푸흡. 

스티커를 발견하고는 붙이겠다고 난리 난리~ㅋ

어떻게 알고는 언냐 한명 발견하곤 열심히 코디 해줍니다. 

뭐.. 리본을 다리에 붙이고... 과간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신나 하는거 보고 덩달아 기분이 좋았네요~

스티커 한장 붙이는걸 얼마나 신중하게 생각하던지 ㅋ

기대한곳에 붙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집중력이 대단했어용!

여자아이들 흥미 끌기엔 대박책입니다. 진심!!

엄마도 스리슬쩍 코디를 해 보았는데요~흐흐흐

아이가 붙이기 전에 냉큼 냉큼 가져다가 ... 

상콤한 언냐로 디자인 해봤어요~

어떤가요? ㅋ

'디자이너 신'의 작품입니당 후훗~

이번엔 또 다른 언냐 코디해주고 있는 우리 큰아기곰~

역시나 가방을 발목에 붙이고 계셔요 ㅋㅋㅋ

그나마 모자는 머리와 얼굴 사이에 잘 걸쳐 놨네요~ㅋㅋㅋ

'모자'를 어디에 쓰는건지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 ㅋㅋ 

요렇게 집중력있게 한시간을 코디놀이 하며 놀았답니당~

더 놀 수 있었지만, 너무 많은 스티커를 써버려서 (아까워서 ㅋㅋㅋ)

다음에 또 꺼내주기로 했어요~ㅎㅎ

사실, 내맘대로디자이너 책에는 액세서리나 옷 스티커 말고도,

플라스틱으로 된 스텐실판도 있고, 의상 패턴지도 있어요~

아직 우리 큰아기곰이 어려서 직접 하진 못했지만,

좀 더 크면 스스로 진짜 디자이너 쌤처럼 패턴지를 골라 스텐실판을 올려 자르고~

만든 옷을 입혀 보는 경지까지도 다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ㅋ 

<구성 참고>

아이돌 7명
스텐실 판 2장
패턴지 32종
액세서리 스티커 1장
옷 스티커 2장

간만에 엄마도 동심으로 돌아가고,

아이도 책으로 실컷 놀이하는 뜻깊은 시간 보냈네요~

이 책~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인형놀이나 꾸미기에 관심있어 하는 아이들에게 딱" 입니다^^

잼에듀 씨앗그림책 :: 관찰 :: 행복한 길앞잡이 읽어 봤어요~

행복한 길앞잡이 - 관찰 ㅣ 씨앗 그림책
장진영 글, 정영희 그림 / 잼에듀 / 2013년 12월

씨앗그림책 관찰 편에서 "행복한 길앞잡이"를 보았답니다.

 

표지에는 할아버지와 곤충들과 토끼가 보이네요~ 무슨 이야기일까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먼저, 이 책은 총 10장이구요~ 한장 한장 살펴보니, 글자수는 적은편이고, 그림이 대부분의 내용을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가들 수준에 맞춘 것 같아요. 우리 큰아기가 이제 25개월이니 요정도 책이면 충분하고도 남지요 ㅋㅋ
아기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곤충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그게 참 좋았나봐요~ 우리 아기가 재미있어 하며 읽었답니다.
또, 각 장마다 색이 다 달라요.

아이들 시각적으로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저런 색깔들로 이쁘게 그림 그려져 있어서 눈에 확 띄었어요.
참고로 '길앞잡이'는 영어로 타이거 비틀 이라고 즉, 호랑이 딱정벌레라고 하네요.

책 내용엔 남들과 다른 외모로 따돌림 당하는 친구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내용이였어요.
아직은 우리 아기가 다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자주 읽어주고 설명해주면

언젠간 깨닫고 친구들과 지낼때나 앞으로 커가면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씨앗그림책은 여러 장르의 동화를 골고루 접하게 하여 아이에게 정서적인 편견을 갖지 않도록 꾸몄다고해요~
어렸을때부터 편견없는 순수한 아이로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정말루!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우리 큰 아기곰 왈"

▼

"이거 책이야.."

"이거 거미야"

"할아버지도 있네?"

"음음음 ~~~♬"

"엄마 조용해~ 자는 시간이야"

ㅋㅋㅋㅋ

우리 큰 아기곰은 요렇게 기분좋게 책을 읽었답니당!!

똑똑한 임신 건강한 출산 :: 전문의들의 노하우를 얻어봐요~

똑똑한 임신 건강한 출산 - 미즈메디 전문의들이 명쾌하게 알려 주는
전진동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1월

아기를 갖고, 뱃속에서 키우고, 낳고 , 키우고 하는 것은 정말 신비롭고도 감사하지만, 그만큼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궁금한점도 많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순 없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 드리려 합니다 ^^
매일경제신문사  "똑똑한임신 건강한출산" 이라는 책인데요~ 표지부터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미즈메디병원 전문의들이 함께 만든 책으로 더더욱 신뢰감이 생기는데요~

지은이 소개보시면 해당 의사들의 사진과 이력이 나와 있습니다.

 

크게 네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파트1에서는 아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라고 해서 예비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어요~
임신을 도와주는 생활습관이라던지~ 식단이라던지~ 유산경험이 있을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흔히들 궁금해 하는 사항들이 실려 있으니 예비엄마들에게 참 좋을 것 같다 생각했답니다.
파트2에서는 아기가 찾아오지 않아요. 라고 해서 아기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신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쉽게 알아보기 힘든 내용들, 혹은 민감한 부분들에 대해서 전문의 분들의 명쾌한 대답을 듣게 되실 거에요~
파트3에서는 아기가 자라고 있어요. 라고 해서 임신 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임신테스트 후 바로 병원엘 가야하는지~ 초음파검사는 안전한건지~ 임신부의 바른자세라던지~ 등등.. 꼼꼼하게 답을 주셨답니다 ㅎㅎ
파트4에서는 아기와 만나게 됐어요! 라고 해서 진통에서 출산과정 중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서 요모저모 담아냈어요~
임신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수록했다고 하구요~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내용들이 다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 낳고 키울때도 요런책을 읽었더라면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여튼 예비엄마,아빠들에게 이 책 추천 드리고 싶네요~

어떤 다른 포장 보다도 실전에서 뛰는 전문의분들의 현실적인 답들이 수록되어 있기때문에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못말리는 반들코] 재미도 있고, 교훈도 주는 아기책!

못말리는 반들코
김종남 글.그림 / 드림피그 / 2014년 1월

못말리는 반들코

우리 큰아기곰은 25개월차 인데요~
그림책 참 좋아라해요~(*^▽^*)

못말리는 반들코 책 받아보곤 엄청 좋아라 했답니다~

상큼한 노랑색 표지에
반짝이는 재질로 아주 예뻤어요~^^
딸아이가 말이 한창 늘어갈 때인데,
"책 반짝반짝 하네?"
라고 하며 좋아라 했답니다ㅋ

그림들이 참 이쁘죠~? 아이들이 좋아할만해요~ㅎㅎ

책 한장 한장~
열심히 넘겨봤어요~
색깔별로 줄이 늘어져 있는 장면을 보곤
좋아서 저렇게 헛웃음을 짓기도 했답니다ㅋㅋ

아이가 좋아하는 여러 동물 친구들도 나오고
그 안에서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책이여서
참 좋네요~
한번 같이 읽어줘 봤는데
아직은 이 내용을 다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보다보다 보면
커가면서 얻어가는게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못말리는 반들코는
도서출판 드림피그(주)에서 만들어진 책이에요~

동물친구들과 함께
재미와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랍니당~o(^-^)o



유아도서, 아동도서로 추천할게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