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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게장은 밥도둑 ㅣ 꿈꾸는 작은 씨앗 23
이선주 지음, 박선희 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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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게장은 밥도둑 이라는 책은 평범하면서도 친숙한 소재를 가지고
참 재미나게 잘 꾸려낸 책인 것 같습니다.
또 어른들에게는 쉽게 통하는 언어가 아이들에게는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소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하네요.
또 반면으로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에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밥을 엄청 좋아하는 태동이에게 밥도둑은 있을수도 없지요.
태동이는 친구들을 불러 밥도둑을 물리칠 계획을 짭니다.
밥도둑이 왔다는 신호가 울리고 현관문이 열리자 택배아저씨가 나타납니다.
간장게장을 배달온 택배아저씨는 영문도 모르고 집밖으로 떠밀리는데,
실제 장면이라 생각하고 떠올리니 웃음이 나더군요.
택배 아저씨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아이들은 또 얼마나 있는 힘껏 막아내려 했을지
상상이 됩니다.
밥을 먹을 때가 되서야 밥도둑이 간장게장이라는것을 알게되고 또 그 맛이 얼마나 꿀맛인지
깨닫게 된 태동이와 아이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간장게장을 크게 한입씩 먹으며 새로운 것을 배웁니다.
짭쪼름하고 바다맛이 나는 간장게장과 함께 아이들은 맛있게 뚝딱 밥을 먹어 치웁니다.
우리 아이들도 간장게장 정말 좋아라 하는데, 갑자기 간장게장에 밥 비벼먹고 싶어졌네요.
또 간장게장 먹으며, 간장게장이 밥도둑이라는 표현을 우리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실감나는 표현들이 그림에 잘 표현되어 있고,
재미난 이야기로 흐뭇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네요.
아이들도 깔깔 거리며 재밌어 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
엄마와 아이들 모두 함께 읽으면 기분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