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임영주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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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이라고 하면 쉽게 생각해서 대부분 '요, 죠' 를 붙여서 말을 길게 만들고
존대해서 하는 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말 자체만 존대한다고 존댓말이 아니라 그 안에 정말 존대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지요~
말투와 행동 모든게 적용되는 것 같아요.
그 모든것을 상대방이 느꼈을때 존대한다고 느껴졌을때 그게 바로 존댓말이겠지요.
올해로 4세, 6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참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사실 평소에 신랑과도 존댓말을 사용하지도 않을뿐더러 상냥한 말투로 대화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걱정스럽더라구요. 다행이라면 부부싸움이랄까 그런부분에서는 떳떳한 편이긴 하지만^^
언어적으로는 존대하지 못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 반성하게 됐어요.
또 아이들에게도 되도록 좋은 어조로 이야기 해주고 들어주고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니 아닌 부분들이 있어서
역시 부모도 이러한 책이나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항상 배워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명령형 말투를 많이 쓰게 되는게 사실인데 바로잡으려고 노력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고 감사하는 말투를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뭐든 먼저 배우게 된다고 하니 나부터 그리고 우리 부부가 먼저
존댓말을 생활화 해야겠습니다.
2016년 목표 중 하나는 존대하는 가족이 되자! 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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