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요 짝짝짝!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4
고우리 그림, 조은수 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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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엽고 앙증맞은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잘했어요 짝짝짝!"

3세 이하 아기들과 함께 읽으면 참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

 

 

 

 

 

 

폴짝 폴짝 뛰는 메뚜기를 보고는 따라서 폴짝 폴짝 뛰는 아이.

엄마는 잘했어요, 짝짝짝! 박수를 쳐줍니다.​

 

 

 

 

 

 

 

​병아리가 물을 꼴깍 먹는걸 들여다 보고는

물도 꼴깍 꼴깍 잘 마시지요~ 엄마는 그런 아이에게 어김없이 잘했다고 박수 쳐 줍니다.​

 

 

 

 

 

 

혼자서 넘어졌는데도 울지않고 혼자 씩씩하게 영차! 일어나니

엄마가 잘했어요, 짝짝짝! 박수를 쳐줍니다.

환한 엄마의 웃음과 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돋보였어요~

호기심 많은 아기들은 이것저것 잘 살피지요~

또 그걸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워갑니다.

그 과정에서 엄마는 아이를 지켜봐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그렇게 자라나는 아이들은 더 빨리 배우고, 긍정적인 아이가 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나봐요 :)

앞으로 저도 아이들에게 "안돼!" 라고 하기보다는

잘한것에 대해서 "잘했어요 짝짝짝!"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오늘 아침도 아이들에게 굳은 표정으로 단호하게 혼냈던 기억이 스치면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이제 막 자라나는 3세, 5세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걸 기대하는건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는 좀 더 아이 입장에 서서 대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이를 기다려주고 지켜봐주고 인내하는 것 또한 부모의 도리가 아닐까요?

오늘부터 엄마는 더 어른스러운 어른이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

덧붙여, "잘했어요 짝짝짝!"은 참 사랑스러운 글과 그림이여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많은 아가들에게 꼭 읽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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