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 아이에게 쉽게 화내는 ‘서툰 엄마들’을 위한 36가지 육아 비법
장성오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에게 쉽게 화내는 '서툰 엄마들'을 위한 36가지 육아 비법!
이름하야 ▶ 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5세, 3세 딸들을 키우는 엄마지만 육아라는건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힘든 것 같다.

얘기 들어보니, 취업하기 전까지는 계속 그렇다는데.. 아직 갈길이 먼데도 벌써부터 걱정이 참 많다.

이 책은 장성오 라는 육아 전문가가 지은책이다.

나처럼 육아초보자들에게 좋은 멘토링을 해주기 위해, 더 나아가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하는 일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목처럼 화내는 엄마가 눈치 보는 아이를 만드는게 맞다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공감되고 있다.

5세 큰아이가 아무래도 더 크다는 이유로 혹은 더 고집을 부린다는 이유로 또 말을 잘 듣지 않는 이유로 비교적 많이 혼나곤 하는데,

3세 작은아이에 비해 평소 자존감이 떨어지고,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다.

물론 태생적으로 나타나는 기질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후천적으로도 영향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걱정스럽다.

자기가 원하는것을 고집부리다가도 혼나고 나서 엄마 아빠와 대화를 나눌땐 입을 닫아 버리는 점이라던가,

정작 뭔가를 선택해보라, 말해보라 해보면 선뜻 나서지 못하고 물러서는걸 봐도 눈치 보고 있음이 분명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여러가지 팁을 주고 있다.

먼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엄마의 화가 아이를 눈치보게 만든다. 또 그것으로 아이가 모든걸 멈춰버릴 수 있다라는 것 처럼 말이다.

그리곤 화를 다스리는 법,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대할 수 있는 엄마 자신의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아이에게 이렇게 대해보라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방법들이 있다.

가장 인상깊은 내용으로는 현명한 엄마의 필수품은 눈도장 손도장 마음도장이라는 것~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이와 눈을 맞춰주고, 손을 잡아주고, 그리고 정말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만큼 좋은 육아가 있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화내지 않는 엄마를 통해 아이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라는 것!

아이들은 엄마의 거울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엄마인 나 자신의 마음가짐부터 가꾸고

나아가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참 많은 가르침을 안겨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보다는 더 나은 엄마로 거듭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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