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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장! 힘 대장! - 건강, 생활습관, 사회성 키우기 ㅣ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1
이현 글, 김이주 그림 / 꿈터 / 2014년 11월
평점 : 
내가 어릴 때는 몰랐는데, 막상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는게 가장 힘들다.
메뉴가 잘못된건지 맛이 별로인건지 타이밍이 잘 못 된거였는지 항상 원인이 뭘까 고민 고민을 하곤한다.
잘 먹어주는 날에는 덩달아 배부르고 기쁘지만 아이가 밥을 거부하고 떼 부리는 날에는 덩달아 식욕을 잃기도 한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책이 바로 "밥 대장! 힘 대장!"이 아닌가 싶다.
재미나고 흥미로운 그림에 현실적인 글귀들~
이런것들을 통해서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며 서로 마음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밥을 잘 먹으면 힘이 생기고, 힘이 생기면 놀이도 공부도 뭐든 재미나게 할 수 있다고 잘 말해었더니, 아이도 끄덕끄덕인다.
단순히 말로만 할때는 잔소리처럼 들렸겠지만 책을 통해서 배우니 뭔가 다르게 느껴졌나보다.
책의 장점이 바로 그런점이 아닐까 싶다.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현명한 길이 아닌 싶을 정도로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밥 대장! 힘 대장!" 에서는 단순히 밥을 거부하는 아이에게 밥을 잘 먹어라 가 아니라
밥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종류는 어떤게 있는지 음식메뉴는 얼마나 다양한지 까지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좋다.
그 밥을 통해서 힘있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라는 것을 책 한권에 잘 담아 표현했다고 느꼈다.
엄마가 읽어주고 나니, 스스로 책을 다시 읽어보며 되색여 보는 4세 우리딸.
앞으로 밥 잘 먹을사람? 이라고 물으니 저요! 라고 힘차게 대답해 보입니다.
실제 밥상에서도 꼭 맛난 밥을 냠냠 먹을 수 있길 바라면서, 기분좋게 책을 읽었습니다.
틈날때마다 읽어주며 되색여 줘야 겠어요~
아이들 식습관예절을 위해 꼭 필요한 그림책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맛난 밥 많이 먹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