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정리법 - 거실, 자동차, 기저귀 가방, 지갑, 인간관계, 시간, 남편까지 당신이 찾는 모든 정리법
저스틴 클로스키 지음, 조민정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결혼 초창기때만해도 나름 깔끔하게 정리하며 살고 있던 나..
두 아이 낳고 결혼 4년째를 맞이하는 지금은 정신없이 살아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짐은 많아지고, 정리할 꺼리도 많아진 요즘.. 도대체 어디부터 건드려야 할지 막막했다.
어느날 티비에서 정리전문가가 있다는걸 알고는 정리법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마침 정리법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의 정리법' 이라는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이다.
목차는 특이하게 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다. 너무 많은 정리법을 정리하려다 보니 이러한 아이디어 나온 것 같다.
예를들어 냉장고 정리다. 그럼 나 에서 찾으면 되는 것으로 참 이마저도 찾기 쉽게 정리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 에서 아기방 정리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특히 살펴보게 되었다.
아기방은 어떻게 조성하는게 좋은지, 아기옷이나 장난감은 어떻게 정리하면 좋은지, 침실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많아 따로 메모해두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공통되는 점이 있다면 뭐든 사용한것은 제자리에, 필요없는 것은 없애고, 필요한 것은 되도록 눈에 띄게 둔다는 것~
사물에 따라 수납하는 방식을 배워보고, 겉으로 보이지 않는 물건에 대해서는 이름표를 달고~
이런것부터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 냉장고 정리를 위해 산 용기들이 잠을 자고 있다. 당장 내일 냉장고 정리부터 도움받아야 겠다.
냉장고, 싱크대, 옷방, 아이들 장난감.. 지금 나에겐 이런 항목들이 가장 시급하다.
차근 차근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집은 비워지고, 깔끔한 공간으로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
계절이 변하는 이 시점에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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