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사과
유준 글, 양은빈 그림 / 더드림주니어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표지부터 상콤하니 사랑스러운 책
더드림주니어 악어의 사과를 우리 큰 딸아이와 읽게 되었다.
사과를 좋아하는 새끼악어, 또 친구를 좋아하는 새끼악어 꾸지의 이야기를 예쁘게 담아낸 책이다.
전체적인 내용도 따뜻하고 좋았지만
그림도 한몫했다.
보통 한면 한면 그림이 있는데
이 책은 책을 펼치면 양면을 활용해 표현해냈다.
그림도 커지고, 내용도 한눈에 들어와 편했다.
또 손그림 느낌이 살아있어 더 정감이 가고 감정이입고 쉬웠다고나 할까?
여러모로 맘에들었던 구성이였다.
특히나 딸 아이가 책속 그림에 대해 유심히 살펴보고
또 좋아라하니 뿌듯했다.
햇님도 독특하게 표현되어 엄마는 긴가민가 했는데
오히려 엄마에게 햇님이라고 낮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책 내용 또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예쁜 이야기였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서로 이해하는 마음-
우리딸도 그런 착한 아이로 자라나주길 바란다.
그림이 참 좋아서 3세이하 아이들에게도 보여주면 참 좋을 것 같고, 3세이상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좋은책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사진과 함께▽
 

 

평소 책을 즐겨읽는 큰 딸아이~ 새로운 책을 받아 들고는 은근 기대하는 모습이다.
항상 엄마와 함께 책 표지부터 살펴보고, 책을 읽는것에 익숙하다.
예를들자면, 책의 색깔은 노랑색이고~ 악어가 있고~ 햇님이 있고~ 악어는 가방을 메고 있고.. 등등
 그래서인지 항상 책을 볼 때면 표지부터 살피는 딸램이다.
 

 

 

 

 

 

재미난 그림이 나오면 책에 얼굴을 파묻고 하나씩 자세히 살펴본다.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과 매치하는 느낌이다.
 

 

 

 

 

 

아는 사물이 나오면 손을 짚어가며 아는척을 한다.
수 많은 사과속에서도 그 중 다른 무언가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있게 책을 읽었다.
종종 재미나게 읽어주어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와 참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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