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숲 속 탐험 보인다, 보여! 자연 관찰 스크린북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김영순 그림 / 애플비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애플비에서 참 기발한 책을 만들어냈어요~ 이런책은 처음 접해보는 것 같은데요~

단순히 동물그림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밤에 숲속에서 전등을 비춰 동물을 찾아내듯~ 재밌게 동물을 찾아보고, 배워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롭게 만드는 참 좋은책이라고 느꼈네요~

 

 

 

 

책 내부를 보면 좌측엔 이야기를 담고, 우측엔 이야기속 배경의 동물들을 찾아보는 방식이랍니다.

 

 

 

 

 

하얀색 종이전등이에요~ 이게 기특하게도 동물들을 찾아내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책 위쪽에 있는 입구로 전등을 넣어 동물이나 곤충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26개월+ 우리 큰아기곰에게 책을 건네주자, 바로 흥미를 보였습니다.

아빠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또 전등으로 동물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었답니다 :)

처음에는 혼자하기 버거워 했지만, 익숙해지니 혼자서도 잘 찾아 냈습니다.

 

 

 

 

 

아빠가 이해하기 쉽게끔 책을 잘 읽어 주었는데요~

재미있는지 집중하면서 책을 보았네요~


 

 

 

그리곤, 전등으로 이것 저것 살펴 보았답니다.


"이게 뭐지?" 라고 하면

"이건 장수하늘소야" 라고 대답을 해주었지요~

 

생각보다 모르는 동물이나 곤충들이 많이 등장해서 정말 많은 질문을 받은 아빠였네요 ㅎ

뻔한 동물들만 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저는 좋았어요~ 이참에 새로운 동물들을 배웠으니 말이죠~!

 

 

 

 

 

조심스럽게 전등을 넣고 이리 저리 살펴보았어요~

오리를 찾아냈네요~:)

 

 

 

 

재미를 붙였는지 찾아내는 동물마다 신이나서 웃어대는 큰아기곰이였답니다. 

 

 

 

 

 

 

시간 지나니, 아빠가 없어도 혼자서 전등으로 동물 잘 찾아내는 큰아기곰이였어요~

아마도 제 기억으론 30분 이상 혼자서 책을 보았던 것 같네요~

그만큼 아이에게 참 흥미로웠던 책이였다는 거겠지요?

 

 

 

 

 

애플비 "어두운 밤 숲 속 탐험" 책은 유아동들이 보기에 참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책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흥미요소를 부여해서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인 것 같구요~

또 그 안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혼자서 책을 보는 것도 좋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하며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예를 들자면, "토끼가 어디에 있을까? 우리 누가 먼저 토끼 찾나 해볼까?" 라고 하면

아이는 토끼를 찾아내는데 온힘을 다 쏟겠죠? ㅎ

 

아이와 거창하게 놀아주려는 생각 보다는

이렇게 책을 읽어주면서 작은 게임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안에서 놀이를 찾을 수 있게 한 이 책에 대해서 상당히 높히 평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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