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용이 장황하거나 길지 않다. 그냥 딱 정말 요점만 간결하게 알려준다. 그렇다고 질문에 대한 대답이 부족하거나 의아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두세장에 꼭 필요한 것들을 꾹꾹 눌러담아 압축해 두었다.그래서 긴 글 읽기를 싫어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처음 질질문을 한 학생들의 학년이 3학년 이상... 고학년이 대부분이라...아직 초1인 아들에게는 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글밥이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기 좋을 것 같다.어린 연령의 아이들이라면 엄마가 읽어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모든 대답에는 적잘한 예시와 함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어른이 되고 나서는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무언가를 스스로 정해야 할 때 누군가 정답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정답을 알려주고 있다...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론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적절한 예시와 함께...이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내용 속에는 칭찬과 격려도 있다. 잘하고 있다고...그리고 잘 할 꺼라고...정말 이런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본다면 책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이 책의 제목이 왜 상담소인지...느낌이 온다. 그리고 나 또한 상담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모든 초딩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분명 학교생활이 달라지고 학습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