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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습격사건 - 엽기발랄 오쿠다 히데오 포복절도 야구장 견문록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동아일보사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프로야구가 있는 나라는 모두가 친척같다'라고 말하는 오쿠다 히데오를 좋아하고, 야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쿠다 히데오가 출간한 야구 시리즈 책을 모두 구입했다. 처음으로 읽은 것이 이 책인데 아무래도 일본야구 이야기고 직접적인 야구 경기 이야기보다는 야구를 보기 위해 여러 나라나 일본의 도시를 다니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쓴 것이라 그닥 흥미롭지 못했고 그의 말처럼 나름 유명해진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가 출간 할 소설과 소설 사이에 끼워넣어질 책인 것 같다. 또 매수를 늘리기 위해 억지스럽게 쓰여진 것 같아 실망스러웠다. 작가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전달해야하는 만큼 어쩔 수 없이 괴짜여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