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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 괜찮아질 겁니다 - 삶의 벼랑 끝에서 침묵을 택한 어느 은둔자의 이야기
피코 아이어 지음, 최지숙 옮김 / 서사원 / 2026년 7월
평점 :
삶의 벼랑 끝에서 전하는 위로와 희망이 담긴 메세지로, 오랜 시간 베네딕도회 수도원에서의 구체적인 생활과 다양한 종교적 수행을 통해 얻은 삶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우린 삶이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누구에게나 상처와 후회, 두려움의 시간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그런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반복되는 실패, 미래에 대한 불안과 외로움까지. 바로 그런 순간에 조용히 다가와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이다.
지금 힘들어도 결국 다 괜찮아질 것이다!
물론 모든 일이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고통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스스로를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내 안의 불안과 슬픔은 밀어내기보다 그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정한 평온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p192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는 어느 수도원에서나 핵심이 되는 화두이지만,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다. 내가 수도자들과 수녀들 곁에 머무는 이유는 그들이 본질적인 수행에 삶을 온전히 바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장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렸을 때 자극적인 현실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책장을 넘길수록 저자의 구체적인 담담한 일상에서의 모습을 통해 조급함은 조금씩 사라지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이 생기는것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우린 끊임없이 비교와 경쟁 속에서 살아가며 정작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애쓰는 동안, 자신이 이미 가진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아간다. 저자가 경험한 수도원에서 행복은 멀리 있는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 작은 순간들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미래가 불안한 사람
✔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
✔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쳐 있는 사람
✔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사람
✔ 삶의 방향을 잃었다고 느끼는 사람
침묵은 도피가 아니라 자신을 다시 만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얼마 동안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졌다. 당장 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고민과 불안 역시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서사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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