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춤 - 논쟁은 줄이고 소통은 더하는 대화의 원칙
제퍼슨 피셔 지음, 정지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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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일상을 보내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멈춤'이라는 단어는 왠지 불안의 요소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저자는 멈춤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고, 현재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말한다.



의사소통은 딱 들어맞아야하는 논리적이고 공식처럼 명확해야 올바른 것이라 생각해 왔다. 그러나 소통이라는 것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라 풀어나가야 하는 하나의 배움의 기회라는 것에 그동안 나자신의 소통의 얼마나 무력한 것이었나란 생각이 들었다.




p104 갈등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를 자극하는 트리거(방아쇠)는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발전하도록 이끄는 배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저자가 그동안 일상에서 경험한 일상의 소통 모습에서 대화의 결론은 한번에 끝내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배우려는 마음가짐과 이해를 넓히는데 목표가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소통에 필요한 많은 요소들 중에서 자신감과 단호함에 가장 눈에 들어 왔다. 자신감의 표현 방식 중 하나인 단호함는 행동 습관으로 스스로 드러내는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10가지 연습 예시는 일상에서 얼마든지 훈련 가능한 것으로 가장 중요하면서 공감 되는 내용이었다.



멈춤은 도망이나 회피가 아닌 용기이자 자신감 회복을 위한 선택이라는 것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멈추는 그 순간에 스스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마주하게 된다. 보다 효과적인 멈춤을 통한 소통의 방식은 저자의 다양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더 나아가서는 주변까지 이롭게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인들은 과거와 다르게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인해 대화의 어려움이나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책 속에 담긴 여러 대화 원칙들은 이론이나 어떤 논평에 의존한 것이 아닌 직접 경험에 의한 방식들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당장 실천 가능케 설명하고 있다. 두려움 없는 소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꿔나가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해 줄것입니다





흐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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