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과학 - 세상을 움직이는 인간 행동의 법칙
피터 H. 킴 지음, 강유리 옮김 / 심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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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H. 킴 <신뢰의 과학>은 신뢰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훼손되는지, 신뢰를 회복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깊이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신뢰를 둘러싼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 신뢰를 결정짓는 두 개의 강력한 요소 -

1. 역량(competence)
2. 도덕성(integrity)


- 어째서 우리는 타인을 쉽게 믿는 것일까? -

1. 사회적 요인이 말하는 상황
2. 개인적인 성향
3. 신뢰가 형성되는 방식


p62 사람들은 대부분 누군가가 자신을 신뢰하면 그 신뢰가 옳았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p243 때로는 우리가 매우 존경하는 사람들도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한다.

p274 집단을 활성화하고 결속력을 다지기에 외부자를 괴물로 묘사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p368 우리는 신뢰를 회복할 만한 가치거 있는지 없는지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성급히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 신뢰는 어떻게 생기기 시작하며, 신뢰가 깨졌다면 다시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역량 문제로 인한 신뢰를 잃은 경우 사과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덕성 문제에서 발생한 신뢰 위반은 이와 반대 성향을 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리프레이밍(reframing)이라 저자는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상황에 맞는 것이여야 합니다. 역량과는 반대로 도덕성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우리 인간의 특징으로 도덕성의 문제는 역량의 문제로도 연결 됩니다. 아놀드 슈왈츠 제너거, 도날드 트럼프, 페이스북, 돌체앤가바나 등 다양한 리프레이밍 사례는 신뢰 회복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보다 나은 방법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신뢰의 과학>은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야하고, 유지를 하며, 회복하는데에 필요한 것들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 관계에서는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것도 아마 대부분 신뢰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더나아가 기업, 사회집단, 국가 차원에서도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한 신뢰의 문제들을 어떻게 판단하느냐 하는 판단력은 각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저자의 20년간 연구 끝에 많은 사례와 효과적인 신뢰에 관한 관리 방법을 이해한다면 이를 필요로 하는 일들에게 분명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효과를 줄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개인, 조직 등 모두가 신뢰 사회의 주인공으로서 나가기 위한 이 책이 신뢰 개선의 첫걸음이 되어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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