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 뇌과학이 밝혀낸 자연이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
미셸 르 방 키앵 지음, 김수영 옮김 / 프런트페이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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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후 더 중요하게 된,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신경과학자가 풀어낸 증거들은 실로 경이롭다.

숲에 들어선 것 만으로도 면역력을 기를 수 있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 이유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알 수 있다는 것은 큰 안도감을 준다.

나무와 뉴런이 닮아있다는 것과, 결국 먼 조상부터 뿌리내려온
DNA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한다는 증거들이 가득하다.

삶이 바빠 숲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챕터를 지날때마다 숲길을 산책하고, 파도치는 바다를 감상하고, 멍하니 별을 바라보는, 자연에 흠뻑빠진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

암 경력자인 남편과 예민한 나, 자라는 아이와 함께 주말에 시간을 내어 근처 숲을 둘러보자고 했다. 자연으로, 한뼘 더 가까워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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