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땅다람쥐 날과 으스스그림자 습격 사건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3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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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서평

다양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초등 2학년에게 추천하기 딱 좋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제목부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 노트>입니다. 열지 말라면 열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인데 제목부터 너무 대놓고 열지 말라니. 게다가 공포의 노트라니 너무 설레지 않나요?

이번에 읽은 책은 3권 <땅다람쥐 날과 으스스그림자 습격 사건>입니다.

공포의 노트 시리즈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공통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표지를 넘기면 경고 문구가 나옵니다.

"이 노트는 특급 비밀로 가득한 개인 재산입니다."

두근 두근 .

"이 노트가 악당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면 반드시 다음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재미있는 게, 1권, 2권, 3권의 지시사항이 모두 달라요! 지시사항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공포의 노트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 길을 걷다가, 비오는 날, 잠을 자다가 상상할 수 있는 무서운 생각들이 형상화된 느낌이에요. 

저도 어렸을 때 밤에 마당에 생기는 나무 그림자나, 비오는 날 소리 등을 가지고 무서운 상상을 하곤 했었어요. 초2 딸도 자기 전 불을 끈 방에서 보이는 커텐 그림자가 어떤 형체로 보인다고 무서워하기도 했거든요. 

알렉산더가 친구들과 물리친 괴물들을 노트에 정리해가는 것도 흥미 포인트 중 하나. 아이들이 자기만의 관심사를 이렇게 노트에 그림과 글로 체계화해서 정리할 수 있다면 재미는 물론 정리하는 힘도 길러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면 <괴물 공책 파헤치기>라고 책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독후활동 코너가 있어요. 아이들과 책 내용을 이야기 나눌 때 도움이 됩니다. 친절한 책이죠? 

마지막에는 다음 편에 만날 괴물들을 상상해볼 수 있는 코너까지. 그림에 나와있지 않지만 어떤 괴물이 나올 것 같은지 상상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재미있어요. 괴물 노트를 흉내내서 칸으르 채워보는거죠. 아이들의 상상력이 기대되지 않나요?

알고 보니 이 책은 원서가 먼저 있더라구요. <The Notebook of Doom>이라는 제목으로 원서로는 이미 13권까지 나와있는 유명한 책이었습니다. 원서 읽기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책이라는!

고로, 공포의 노트 시리지도 13권까지는 기대해볼 수 있다는 거겠죠?

다음 권도 기대합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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