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이 죽었습니다 - 아들이 살해당한 후, 남은 가족의 끝나지 않은 고통을 추적한 충격 에세이
오쿠노 슈지 지음, 서영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이  한 주전쯤  도서 신문  1면에 실렸을?  이게 무엇인가 하며
관심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부분을 읽고 난 뒤 바로 난 이책을 사려고  결심했다

아직 나온지가 얼마  않되서 많은 사람들에게 덜 알려 져 있지만 ..

이 책의 내용은 누구나 싶게 접할수 있는 분야의 책인 것같다 .

우리 나라  어느나라든 이책의 사건은 일어날수 있을것이다 .

1963년  히로시 라는 고등학생이  동급생 A에게서  처참하게 살해를 당하고 나서

히로시의 가족들이  얼마나 고통스럼게 살았는지는 뼈져리게 느끼게 해준다

가해자 보다 피해자의 가족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정말 심했다고 볼수 있다

정부에서 또한  피해자 가족의 피해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이아니라

가해자의 인격이라던지  정신 같은것을 갱생 하는데 더 많은  돈과 노력을 투자 하기에 급급했다

 일본에서 요즘에 들어서야 피해자와 가해가 의 피해를 고치고 돕는데 투자하는 돈과 노력을  거의

비슷하게 맞추어가고 있지만  그때 그당시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히로시의 가족들은  히로시 즉 아주많은 기대를 걸었던  장남이  그러한 사건으로 끔찍하게 죽게되

자 더더욱 그 고통은 심했다  가족들의 ?은 이루 말할수 없이 파괴되었다

엄마는 장작 3년간 수면제를 먹으며  살아도 사는것이 아닌 삶을 살았었고

동생은 더욱더 부모님께 반항적인 딸 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어느누구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어내지 않게 되었고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기대를 걸었던 오빠가 죽은것을 원망하며

한마디로 말하자면 피해자의 가족들은  완전하게  균형을 잃고  아무런 힘없이 파괴되었고

무너져 버렸다

그래서 히로시의 가족들은  가해자가 어떻게 사는지는  관심에도 없었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A 를 생각하면 할수록  히로시에대한 그리움이 나서  A 에대해 생각하는것 조차 싫어하고 거부한다 ./

 

이책은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때론 우리주위에서 자주 볼수  있는 일이라서

관심갖고 읽을수 있는 책이다 .그만큼 추천해주고 싶은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아~! 하고 저절로 탄식이 나온다 ^^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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