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중국 당대문학 걸작선 1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사려고 마음 먹은것은  신문에서 여러 책을 소개해주는 코너에서 우연히  여러책들을 보

다가  느낌에 팍오는 책이라서 선뜻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소설은 중국 문단에서 하나의 추문이었다

소설은 문화혁명기를 배경을 ㅗ인민해방군 사단장으 ㅣ젊은 후처와  그녀의 사택에 배정된 취사병이 벌이는 결정적인 사랑을 다룬다 

문제는 그사랑이 문혁을 비판하는 것 은 물론이고 중국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 받는 마오쩌둥을 철저하게 능멸 한다는데 있었다

 

사단장이 두달일정으로 출장을 간사이 그의 후처 류렌 은 취사병 우다왕을 유혹해 질펀한 육욕을 ㅗ시작된 관계가 사랑으로 발전하자 그들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누가 더 절실한가를 증명하기 위해 위럼함 불장난에 짜져든다

 

사단장의 침실에서 우다왕은 마오의 석고상을 부수고 짓밟으며 내사랑을 못믿겠다면 보의부에 신고하라  고 한다 류롄도 질세라 벽에 붙은 마오의 초상화를 갈기갈기 찟는다 두사람은 경쟁적을 ㅗ마오의 어록을  찟고 초상화의 눈을 후벼 파며 외친다 

 

작가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이소설을  인간의 존엄에 대해 영원한 존중과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 들에게 보내는 한 통의 편지 하고 말했다 맹목적인 국가주의 에 짜져 서울 한 복판에서   난동을 부린 일부 중국인들과 그런 행위를  의도자체는 선량했다  고 옹호하는 이들에게 마오쩌둥 어록을 들고 독ㄱ선적 정의감으로 무장했던 40 년전 홍위병 들의 잔영이 어른거린다    그들에게 이 소설을 권하고 싶다 ////

앞페이지 조금만 읽어봤는데 /// 중국의 색계  화양연화에  못지 않은  책 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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