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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눈의 여왕 + 유리정원 (총4권/완결)
아마긴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12월
평점 :
사실 무서울것 없이 자기 잘난맛에 살아온 공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수에게 점점 빠져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무심수가 워낙 취향이라 중반까지 별 반응 없는 레이에게 메사라 혼자 자각없이도 질투하고 삐지고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운면도 많았구요.
사실 레이가 전생의 자작나무와 연결되며 그 과거의 인연들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결국 메사라와 레이는 현재에서 행복해질거라 굳게 믿고 참고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유리 정원 이후의 행복한 두사람의 외전도 더 읽고 싶습니다.
일러스트도 한폭의 그림처럼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