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킁킁" 비룡소의 그림동화 39
루스 크라우스 글, 마크 사이먼트 그림, 고진하 옮김 / 비룡소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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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덜 깬 곰의 표정이 우습습니다. 냄새를 쫓아 달리는 표현이 반복되어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그 부분을 읽어 줄 때는 저희 아이가 흥분을 합니다. 같이 달리는 표현을 하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노란 꽃을 보면 책의 동물들 처럼 환하게 웃으며 냄새를 맡습니다. 제가 향수를 뿌려 주었거든요. 흑백에 꽃만 노란 색이어서 향수를 안 뿌려도 향기가 날 것 같지만 실제로 뿌려주어 냄새를 맡는 아이는 참 신기해 합니다. 무엇인가를 의도적으로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그냥 읽으면 행복해 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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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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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에 대한 독자의 생각중에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더군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주제가 너무 무겁다는 생각. 그림은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고 정성이 들어갔고 내용 또한 쉽게 쓰여진 책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다소 버겁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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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4
제인 커브레라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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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쓴 어느분이 번역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셨는데 책을 읽다보면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게 번역을 해 놓았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아직 어려서 그 번역상의 오류를 모르겠지만 초등학생인 큰 아이들에게 읽혀 보았더니 그 아이들 역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서평을 읽어보기 전에는 제가 뭘 몰라서 그러나 싶었는데 역시 번역상의 문제임을 알고 속이 좀 풀렸습니다. 고양이가 환상적이예요. 고양이의 특성을 이런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색깔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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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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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고 샀는데 책의 내용이 어른들이 감동을 받는 책인듯 하네요. 책 뒤에 작가에 대한 이야기에 씌여진 것 처럼 어른들이 어른들을 위해 구입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동화책이지만 어린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할(제가 느끼는 이 감동만큼) 내용인듯 싶네요. 제가 내용을 훑어 볼 때는 참 좋은 책이다 생각해서 아이한테 읽어 주는데 눈물이 핑돌아 차마 끝까지 읽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도 했지만 역시 끝까지 읽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더 커서 사춘기를 겪을 때 쯤 살며시 이 책을 책상위에 놓아두면 저의 열마디 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제 어머니에게 읽어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몇장 못 읽고 울어버리고 말겠죠. 엄마와 제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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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and Feel : Baby Animals (Boardbook)
DK 편집부 지음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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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만지고 느낄 수 있어요. 책을 보면서 저도 새롭게 알게된 동사도 있구요. 생생한 사진에 진짜 동물털을 붙여 놓은 듯한 생생한 느낌이 좋아요. 아기는 당연히 좋아하지요. 아기도 어려운 느낌 동사를 많이 알게 되었구요. 영문판도 좋고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만든 책도 좋습니다. 한권씩 구입해두면 좋을 것 같네요. 아기는 어느 것이든 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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