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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1 -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박은봉 지음 / 웅진주니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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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 역사공부는(그때는 국사였다) 밑줄에 네모칸 열심히 만들어서 그것도 모자라 그 옆에 주석을 줄줄이 달아 책이 뚫어져라 달달달 외우는 공부였다. 이해고 뭐고 그냥 외우기만 하면 되었기에 점수 받기도 쉬운 과목이었다. 이 책은 이야기 하듯이 쓰여져서 읽어나가기에 부담감이 없고 아주 조금이라도 어려운듯한 단어가 나오면 바로 그 단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 준다. 마치 옛날 이야기 책을 읽듯이 읽어나가면 된다.또한 지루한 틈을 안주고 페이지마다 실린 사진과 그림으로 이해를 도우고 있어 나같은 아줌마가 심심할때 읽기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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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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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홉살도 이 소설의 소년과 같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 비슷한 환경의 소년들이 적어도 한반에 2-3명은 있었던것 같다. 오죽하면 선생님께서 목욕비를 주시면서(토요일날) 월요일날 목욕을 했는지 검사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래도 그런짝이 싫다고 짝을 바꿔달라는 아이들은 한명도 없었다. 그런 급우조차 친구로 감싸안을 수 있는 사랑을 가슴에 안고 살았다.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도울생각을 더 많이한다. 풍요롭게 모든것을 손에 쥐어주는것이 아이들을 망치는일인줄 알면서도 흐름을 거스릴만한 용기도 없다. 모든것이 다 주어졌기에 우리 아이들은 특별한 희망이나 성취욕이 없는것 같다. 그저 부모로서 이런 가슴따뜻한 책을 아이들손에 쥐어주고 책을 읽을때나마 가슴저림을 알 수 있게 하는것이 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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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국시꼬랭이 동네 1
박지훈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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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변소에 관한 추억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짧은것이 아쉽군요. 지금도 시댁에는 수세식과 재래식을 같이 사용합니다. 처음엔 재래식밖에 없었는데 전등도 없고 잠금장치도 없는 시댁의 변소에서 새댁때 고생하던 생각이 납니다. 더구나 그 앞에는 개가 지키고 있어서 안그래도 어려운 시댁에서 변한번 보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외갓집이 고쳐지기 전에는 변소에 문도 없었습니다. 거적대기(?)로 대충 앞을 가린 변소에서 옆의 소가 울때마다 가슴조이던 생각도 납니다. 이런 모든 추억이 다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줄 알았는데 너무 욕심이 많아서였는지 조금 실망스럽네요. 책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그림도 옛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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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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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천에 삽니다. 깨끗하게 조성된 신도시 아파트입니다. 서울 봉천동의 판자들이 헐리고 아파트들이 들어선것을 차타고 지나면서 보았습니다. 그곳에 원래 살았던 사람들은 생각지 못했지요. 인천은 지금도 한창 개발중인것으로 압니다. 굉이부릿말이란 동네가 있다는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들도 우리 이웃이라는것을 책을 읽으며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점점 책속의 인물들을 만나러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게라도 우리 이웃을 생각하며 꾸준한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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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나비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0
이엘라 마리 외 지음 / 보림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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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벌레먹은 구멍은 벌레가 들어간 구멍이 아니라 나온 구멍이었구나'하고 혼자 생각했다. 우리 아기는 아직 어려서 설명해 주어도 이해를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내 설명이 부족해서 그런지 다른분들이 추천한만큼의 효과는 보지 못했다. 무식한 엄마인 나에게만 효과가 있었다. 다른분들의 서평이 좋은걸보니 끈기를 가지고 아이에게 다시 접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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