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 팔만대장경이 들려주는 고려 시대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5
김해등 지음, 이용규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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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했을땐 그저 팔만대장경에 대해서만 생각했는데 그 시대의 시대적배경부터 역사이야기를 두루두루 알수 있어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었어요~
둘째가 한국사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그림책으로 되어 있어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저도 팔만대장경에 대해 그저 목판에 새겨진 불경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사실만 어느정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팔만대장경의 탄생과 그시절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보며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을 해왔지만 그만큼 아픈역사가 참 많았구나....그래서 우리 민족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팔만대장경이 지금까지 잘 지켜진 것에 대해 우리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우리의 팔만대장경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 후손들에게 역사가 깃든 유산을 보여주지 못했을테니까요. 둘째가 초등1학년이라 아직은 혼자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6학년 누나가 책을 함께보며 쉽게 설명해주니 재미있게 잘듣고 이해하더라구요. 81,258개의 나무판을 꼭 한사람이 새긴것처럼 통일된 서체로 하나하나 아름답게 새겨져 있다는 것이 그만큼 외세의 침입에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염원이 있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박물관등에 갔을때도 그냥 우리 역사의 유산이다 생각하며 대충아니까 꼼꼼히 보지 않았던 기억들이 나는데 아이들에게 참된 교육을 시켜주지 못했던것 같아요...팔만대장경을 통해 새롭게 알고 기억하게 된것이 많았어요. 그리고 이야기 설명이 친구에게 설명하듯 되어 있어서 친근감을 느껴서 그런지 저는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다고 생각했고 책을 싫어하는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역사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것을 느끼게 해줄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과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하게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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