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 - 월급쟁이 싱글 3년 안에 목돈 모으기
김의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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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너무 재미있게 단숨에 읽어버린 책중 하나입니다.

근무 시간에 시간을 쪼개어 조금씩 읽으려 했는데 읽다보니 완전 몰입이 되어서...

저는 싱글은 아니지만 이미 싱글의 시대를 경험하고 지금은 세 자녀의 직장맘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돈이란...싱글일때나 가족이란 구성을 만들고 살아갈때나 관리는

똑같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규모의 차이가 있겠죠!!

 

제가 만약 싱글인 상태로 [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라는 책을 읽었더라면 정말

책에서 나온 말처럼 신세계를 본듯한 기분이 들었을거예요.

물론 그런 마음은 직장맘인 현재도 같구요. 지금의 싱글분들이 해당 도서를 읽게

된다면 정말 몇 년안에 큰 목돈도 충분히 모을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었어요.

저는 아주 오래전 가계부를 써본 이후론 현재는 모든걸 머리속으로 계산하며 살고

있는데 책속에 나온 인물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정말 대박 공감되는 내용이였죠. 분명 특별히 쓴곳도 없는것 같은데 급여날이 되고

며칠이 지나면 통장속 월급은 그냥 사이머 머니가 되어 있는 상태...

물론 적금에 보험도 들어가며 가정을 꾸려가곤 있지만 부부가 열심히 벌어도

지금의 현실에서 세 자녀를 넉넉히 키운다는건 사실 쉽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문화생활이며 외식등등 그리고 부부에게 쓰는 돈은 가끔은

사치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이렇게해서 노후를 어떻게 완벽하게 대처할수

있을지...돈은 많고 적음을 떠나 항상 부족하게 느껴지고 적게만 느껴지는게

사람들의 심리인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 책의 제목을 보며 많고 적음은 분명 다를텐데..

라는 의구심이 먼저 생겨났었죠. 하지만 책을 읽고 난후 그 답이 보였고 재무 컨설턴트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책을 일고 난후 통장과 카드사용 내역등을 보니 정말

줄줄줄 새고 있는 돈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카드를 사용하며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이번에 책 한권을 통해 많은 비밀도 알게 되었고 또 전략적으로 돈을 모으는 방법!

그리고 요즘 빛에 허덕이는 분들께도 이 책에 많은 팁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돈을 모으는 재미에 대해 허상이 아닌 현실 가능한 방법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생활패턴을 바꿔야 겠다는 마음가짐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한눈에 보며 파악할수 있는 가계 수지 분석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를 읽고 올 한해 돈을 쓰려고 계획했던

부분들에 있어서 불필요한 지출은 모두 삭제했어요. 솔직히 저는 지금 자신감이 충만해

있어서 뭐든지 해볼기세로 이것 저것 많이 계산도 하고 다음달 부터는 새로운 적금도

들기로 계획했어요. 혹시 제 서평을 읽으신 분중에 돈 관리가 잘 안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정말 적극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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