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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3 ㅣ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3
심만수 엮음, 김은주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3]을 받고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1,2권을 구입했어요.
3대가 함께 읽고 인생을 생각하는 도서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감동 명작을 책 한권으로 모두 만나볼수 있으니 더 좋은듯 해요.
딸 아이가 감동명작을 읽으면서 5학년 수업시간에 배운 이야기들도 있다고 하네요~
진작 읽었으면 더 좋았을걸 했네요^^
5학년 2학기 읽기 시간에 배웠던 지혜로운 어머니!
고려장이라는 풍습은 정말 말도 안되는 풍습중 하나지요...
사실 우리 후손들에게 좀 부끄럽기도 하구요. 딸 아이도 고려장 풍습을 알고 있었는데
"지혜로운 어머니"를 통해 지금의 아이들은 감동과 함께 많은 가르침을 배우게 될거예요.
삽화를 통해 아이들의 이해와 감동을 주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둘째 아이가 7살인데 제가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니 처음엔 고려장이라는 풍습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기에 그림을 함께 보여주니 금방 알아차리더라구요.
4학년 2학기 생활의 길잡이에 실린 이야기~ "칼레의 시민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하면 쉽게 아실듯 하네요^^
딸 아이에게 "칼레의 시민들"이야기를 아냐고 먼저 물으니 "어!!" 하며 대답을 하더라구요.
칼레를 지키는 군인들은 숫자도 적고 무기도 부족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한뜻이였죠.
영국의 왕조차도 감동시킨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심어줄거라 생각해요.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저희집 꼬맹이들도 알아요.
수많은 인도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며 일생을 바쳐 온 테레사 수녀님은 노벨 평화상을
타기도 하셨죠.
테레사 수녀님이 경영했던 "사랑의 집"에 설탕이 떨어졌다는 소문을 듣고 사흘 동안 설탕을
먹지 않고 자신의 몫을 가지고 "사랑의 집"을 찾아온 이야기...테레사 수녀님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그 소년을 생각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을 얻을수 있었다고 하네요.
감동명작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것이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이런 저런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자주 하게 되는데 그것 보다는 아이들에게 감동명작 책 한권을 선물하는 것이
더 큰 가치를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요즘 꼬맹이들과 함께 잠들때 이야기 하나씩을 읽어주는데 내용이 많이 길지 않으면서
함축되어 있어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