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7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김지현 옮김 / 달리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는 엄마들도 참 좋아하는 동화책 인데요~

이번에 "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를 읽으며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슬프고...

무튼 아이들의 감정 속에도 감동이라는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준 책이였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는 아주 공포스러운 존재였다는걸

우리 아이들도 잘 알고 있을꺼예요...다른 초식 공룡들이 먹잇감으로 걸려든다면

그 공룡을 절대 살아서 돌아 갈수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왕따 아닌 왕따 티라노에게 어느날 찾아든 이상한 감정을 불러 일으켜준

파파사우루스....공포스러운 티라노가 파파사우루스에겐 전혀 그런

존재가 아니였어요. 바로 앞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자신의 존재를 한 없이 작게 이야기 하는 파파사우루스를 보며 티라노에게

작은 감정들이 생겨나기 시작해요.

 


 

앞이 보이지 않는 파파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를 코리토사우루스로 생각해요. 

다음날 부터 티라노사우루스에겐 작은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늘 남을 괴롭히기만 했던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걸까요?

 


파파사우루스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어 했지만 타라노사우루스는 여전히

다른 공룡들에겐 공포스럽고 뻔뻔한 악당 공룡일 뿐이였죠!!

 


 

자신을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이야기 할수 없는 현실....이젠 자신이 직접 친구가

되어 주려고 노력해요.

 


 

항상 붙어 다니며 파파사우루스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게 만들어 줘요~

파파사우루스의 눈에 좋다는 빨간 열매를 매일 열심히 따다 주기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파파사우루스가 세상을 다시 보게 될수 있게 되었어요.

주변의 다른 공룡들이 파파사우루스에게 함께 있는 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천둥 같은 소리가 나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순식간에 바위 덩어리들이 우루루쾅쾅 쏟아졌죠...옆에서 지켜보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쏜살같이 달려와 파파사우루스를 꼬옥 안아줬어요.

 

지진은 멈췄지만 파파사우루스를 꼬옥 안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는 파파사우루스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어요....

 

 

 

자신이 알던 아저씨가 티라노사우루스라 해도 파파사우루스의 마음에는 변화가 없었죠...

몇 년이 지난뒤에도 파파사우루스는 바위 구멍에서 혼자 살았지만 전처럼

외롭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파파사우루스의 마음속엔 언제나 티라노사우루스 아저씨가

있었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책을 읽고는 너무 슬프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주변의 친구들을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강하게만 보이는

사람에게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민이 있을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