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브래드포드 - 어린 양을 사랑한 아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브래드포드 스미스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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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을 유난히도 좋아했던 윌리엄 브래드포드~
리빙북 위인들의 어린시절 시리즈는 아이도 저도 참 좋아하는 도서예요~
동시대의 인물이 아닌 역사속 위인들의 어린시절과 그들의 삶은 어떠했는지~
너무 오래된 인물들의 이야기라 공감하지 못할까? 싶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기에 더더욱 좋아요!
지금보다 좋지 못한 환경속에 위인들은 어떤 지혜로움을 발휘 했을까요?

윌리엄 브래드포드는 사실 저도 전혀 알지 못했던 위인이예요.
그러니 아이는 더더욱 몰랐겠죠!
윌리엄 브래드포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대통령,정치가,유명한 사업가가 아니예요.
윌리엄은 미국이란 나라가 생겨나기 전 지금의 강대국 미국이 탄생할수 있게 초석을 만든
사람이라 할수 있죠! 영국에서 태어나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양을 너무나 좋아 했고 자신의 어린양이 생기자 머시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윌리엄과 알리스는 어머니와 함께 지냈는데 그녀 역시 몸이 넘 허약해서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윌리엄과 알리스는 다시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로버트 삼촌과
알리스 숙모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하지만 윌리엄의 방은 톰의 방이 되어 있었죠..
윌리엄은 그런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톰과는 친하게 보냈어요.
하지만 알리스 숙모는 윌리엄을 좋아하지 않았아요. 학교도 톰이 가지 않겠다고 하자 윌리엄 역시
보내지 않았구요... 윌리엄은 학교에 너무 가고 싶어했고 책을 읽고 싶어했는데 말이예요....
그런데 어느날 로버트 삼촌이 윌리엄의 마음을 알고 학교에 데리고 가게 되었어요.
윌리엄은 밥워스의 로빈 후드가 살던 숲에도 다니며 모험을 좋아하기도 했어요~
밥워스에서 만난 사람들을 윌리엄은 좋아했어요. 그들을 통해 더 큰 세상을 알게 되는거 같고 또
할아버지.아버지.어머니의 빈 자리가 메꾸어지는것 같았어요^^
한참 공부에 빠져있던 윌리엄은 영국 왕실과의 문제로 브루스터 씨와 함께 영국을 떠나기로
했지만 왕실 군인들에게 발각되어 감옥에 가게 되었어요...하지만 이제 17살 밖에 되지 않은
윌리엄은 곧 감옥에서 석방되었고 브루스터씨는 나중에 석방이 되었어요.
그 사이 몸이 약했던 윌리엄의 누나 알리스는 교회 무덤에 아버지,어머니 옆에 묻히게 되었어요..
 
브루스터 씨가 석방되자 윌리엄은 또 다시 영국을 떠나기로 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1608년 8월 마침내 영국을 떠날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카로 가길 간절히 원했고 함께 항해를 시작한 사람들은 실패를 거듭하고
윌리엄 브래드포드 역시 죽을 고비를 여러번 자신의 아내와 많은 사람들을 도중이 잃기도 했지만
그는 사람들을 이끌어 건물을 짓고 아픈 사람들을 돌봐주었어요.
윌리엄 브래드포드는 해마다 주지사로 선출되었어요.
그는 인디언들과도 좋은 친구가 되었지만 마음이 다른 인디언 부족들도 있었어요.
나라간셋 부족 인디언이 영국인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했을때 윌리엄은 평화를 원한다며 자신의
뜻을 나라간셋 인디언들에게 전했죠. 이후 평화속에서 윌리엄은 다시 자유농이 되었고
그는 많은 아이들을 돌봐주며 그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기도 했어요.
 
자신을 평생 필그림이었다고 생각한 윌리엄 브래드포드의 삶을 보며 우리 아이는 정말 파란만장
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릴때 할아버지와 부모님을 잃고 고아과 되었던 삶과 또
세상에 하나뿐인 핏줄 누나가 죽었을때 그리고 영국을 탈출해서 모험을 하다가 부인을 잃기도
했던 인생의 역경을 보면 정말 딸 아이 말이 맞는 듯 해요.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안식처와
용기를 주는 주지사가 되었으니 우리가 생각하는 대통령이나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린 사업가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위대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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