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뱀파이어 이야기 - 19세기 대표 공포문학 작가들의 명작 모음집 머스트비 세계 문학 걸작선
데니세 데스페이루 지음, 페르난도 팔코네 그림, 배상희 옮김 / 머스트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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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계축제를 접한 아이들이 세계 뱀파이어 이야기에도 흥미와

관심을 보여 신청하게된 책이예요~ 그림만 봐도 오싹한 느낌이~ 그림이 정말

섬세하면서 표정에서도 공포스러움이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세계 뱀파이어 이야기>책과 함께온 가면~ 삼남매에 딱 맞게 가면이 3개 도착했어요^^

요즘 아빠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가면을 쓰고 숨어 있는 녀석들!!~ㅎㅎ

친구들이 놀러오면 함께 귀신놀이도 하고 그러면서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ㅎㅎ무섭죠?!!~ 전 밤에 보면 무서울거 같아용....ㅠㅠ 저도 어렸을때부터 뱀파이어

이야기를 참 좋아했는데...그러면서도 영화는 혼자 못봤다는...

몇년전 뱀파이어들이 살았다는 성들을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책 속에 나와 있는 뱀파이어들과 성을 연결해 생각해보니 그럴듯 하더라구요^^

 


 

뱀파이어 문학을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들의 명작 아홉 편이 소개되어 있어요~

제목만 봐도....오싹 오싹 하네요~~~

흔히 알고 있는 드라큘라가 역시 첫번째 이야기네요. 브람 스토커의 작품이라 하네요^^

 

 


 

딸아이가 <세계 뱀파이어 이야기>가 무섭다고 하면서도 스토리가 재미있다고 하면서

책을 여러번 읽더라구요. 저는 카밀라 이야기가 많이 무섭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관 뚜껑을 열고 카밀라의 가슴에 말뚝을 박을때 숨어 끊어지는

날카로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는 대목에서는 살짝 소름이 끼치더라구요~ㅎㅎ


 

위 그림은 춤추는 뱀파이어예요. 러시아 작가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시에브 작품인데요.

뱀파이어 이야기라서 그냥 공포스럽게만 읽을 이야기가 아닌 내용 속에 여러가지

지혜로운 조언들이 나와 있어요. 깊이 생각할 부분들도 있구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축제에서 만난 남자의 단추에 실을 묶어 실타래를 따라가자

그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되었죠. 그 청년을 만난 이후 두번의 저주가 있었지만

마루시아는 할머니의 조언에 따라 저주에서 빠져나올수 있었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수 있었어요~~~무섭다고 피할것만 아니라 지혜로움을 발휘에

맞써 싸운다면 끔찍한 뱀파이어도 물리칠수 있어요!!~

 


 

이영과 여우뱀파이어 이야기는 옛 중국 전설이예요.

밤마다 찾아오는 괴물은 이영의 어머니에게만 보였어요. 날이 갈수록 이영의 어머니는

이상한 병에 걸린 것처럼 창백해지고 쇠약해져 갔죠. 어머니의 방문 옆에서 여우 털들을

발견한 이영은 하녀 칭에게 여우 꼬리가 달린 뱀파이어가 매일밤 어머니를

찾아오는 것이라 이야기 해줬어요. 이영은 칼을 들고 어머니 침대 밑에서 괴물들을 기다렸다가

여우 꼬리 하나를 잘라내어 여우 뱀파이어가 사는 소굴로 들어가요.

이영은 뱀파이어들에게 피를 선물했고 뱀파이어들은 피로만 알고 있던 잔을

모두 마시자 몹시 고통스러워 하며 죽어갔어요. 이유는 잔에 들어 있던 것은 피가

아니라 뱀파이어를 죽이는 독이였기 때문이예요~

 


 

이 밖에도 재미있는 뱀파이어 전설 이야기가 많은데요. 1부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뱀파이어 이야기 였다면 2부에서는 나라별 뱀파이어 전설이야기가 나와요.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한권으로 접할수 있다는 것도 좋았지만 작가만의 특징을

비교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뱀파이어 이야기를 책으로는

많이 접해 본적이 없었는데...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추리력과 상상력을 키워 줄수

있을거 같아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얼떨결에 저도 유명 작가들을 만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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