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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 뿌리내린 외국인들 - 지구촌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다문화 역사 이야기
정혜원 지음, 김준영 그림, 최용규 감수 / 해와나무 / 2013년 9월
평점 :

<우리 역사에 뿌리내린 외국인들>도서는 지구촌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다문화 역사 이야기가
실려 있는 책이예요.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서로 다름을 이해할수 있으며
함께 어우려져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촌에
다양한 민족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조상들의 지혜를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등장인물 소개로 책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별이라는 남자아이가 새롭게 전화을 오게 됩니다^^

수업시간~ 새롭게 전학온 송별이라는 남자아이는 아빠가 네덜란드 사람이라고 해요.
엄마는 한국사람인데 아빠가 한국이 너무 좋아 한국으로 귀화를 했어요.
반친구들이 새로운 전학생 별이에게 관심을 갖자 진오는 질투심에 별이에게
비고며 말하자 장미는 진오에게 화를 내며 싸우게 되었어요.

그때 마침 걱정왕 선생니께서 들어오셨고 싸움을 목격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다문화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결심해요.

딸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아유타국 공주이야기~
바구니속에 여섯 개의 알을 보여주며 우리 역사이야기를 시작하는해요. 알에서 깨어난
임금 이야기를 하며 가야의 건국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정말 역사를 이제 접하기 시작하는
첫째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았어요. 한국사를 읽고 있는데 이번 책을 보며
내용이 더 많이 보충되는듯 하더라구요~~~
금관가야의 첫 임금이 였던 수로왕의 왕비는 허황옥인데~바로 인도 땅에 있던
아유타라는 나라의 공주였다고 해요. 허황옥은 하늘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로
수만 리 바닷길을 두려움 없이 올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라의 수호신이 된 아라비아 상인 처용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아라비아에서 신라에 장사를 하러 왔다가 눌러앉아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집과 벼슬도
받았다고 하니 신라왕이 엄청 귀하게 여겼던 사람이였나봐요~
어여뿐 아내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그 행복이 오래 가지는 못했다고 하는데...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더라구요. 외모도 달랐고..또 말도 통하지 않으니
진정 진실한 마음을 주고 받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긴가민가 역사 바로잡기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한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구요.
또 우리 역사에 외국인들이 이렇게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을줄은 미쳐 생각지 못했던거 같아요.
핵심키워드도 공부하며 새로운 단어도 자세하게 알게 되서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역할을 나누어 역할 놀이를 하는 부분을 보며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의 입장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수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내세우며 역사적 배경등을 다시금 떠올릴수 있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다문화 역사 마지막 수업 내용은 솔직히 저도 잘 몰랐던 내용들이 자세히 나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공부하듯 <우리 역사에 뿌리내린 외국인들>을 읽진 않았을텐데...
읽고 나면 정말 공부가 된듯 딸아이가 역사 이야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등장인물을 통해 스토리게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