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스콜라 어린이문고 6
시어도어 테일러 지음, 이승숙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딸아이에게 책소개를 하며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고 하니 정말?
이러면서 놀라 더라구요, 아직까지 동물이 또 다른 동물을 위해 안내견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수 없었기 때문이겠죠!! 동물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아이 마음에 따뜻한 바람을 넣어주기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된 책이네요~
 
  
주인공 헬렌과 터크의 만남은 사실 내성적인 성격의 헬렌을 위한 아빠의 선물이였어요!
헬렌은 생일도 아니고 크리스마스도 아닌때에 강아지를 선물받게 된것이 몹시 기뻐서 어쩔줄

몰랐어요~  헬렌은 강아지에게 에게 멋진 이름도 만들어 줬어요! 그리고 둘은 사람과 동물의 관계가 아닌 진정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죠!!~ 헬렌이 위험에 처했을때 터크는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해요..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헬렌은 터크를 통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성격도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겨나게 됐죠^^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터크의 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요.
터크의 이상행동...방충망을 그냥 뚫고 나가는 바람에 눈치를 채게 되었죠...
터크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서 결과를 듣는데...터크의 양쪽 망막이 줄어들어 더이상 앞을 볼수 없는 상황이...망막위축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라구해요.  헬렌의 부모님은 돈이 얼마가 들든 수술이라도하고 싶어하지만 그럴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는지 의사 선생님은 헬렌에게 사실을 이야기 하며
가능성이  없는 일에 희망을 갖게 하고 싶진 않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동물은 정확히 실명하는 기간을 아는것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네요...

4년을 가족같이 지내온 터크인데..
 




 
헬렌은 캘리포니아 맹인안내견 협회를 가서 터크의 안내견을 찾지만 안내견은 보통 사람들을
위해 지원되기 때문에 거절을 당하게 되죠. 일주일뒤 터크는 산책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고...그뒤로 자유를 잃게 되었죠.. 터크의 안전을 위해 목줄을 했어야 하니까요..
 
 
 

 
 

터크의 문제로 헬렌은 터크와 가출을 하는 일도 생겨나고 ...우여곡절 끝에 터크는 데이지라는
안내견을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요~ 데이지와 처음엔 적응을 못했던 터크도 헬렌의 집요한

노력으로 결국 위풍당당하게 행진을 하며 가족들의 환호를 받게 되요~ 내성적이였던 헬렌이 터크를 만나 밝은 성격과 함께  터크에게  어려움이 생겼을때 터크가 자신을 위해 했던 일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는듯 가족들의  만류에두 열심히 노력하여 결국 안내견 데이지와 함께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낸 모습을  보면서 중간중간 슬프기도......가슴 뭉클하기도 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생명존중의 소중함도 알게 해주는 시간이 되기도 하겠지만 터크를 보며 그냥

동물이 아닌 가족 또는 친구~ 그리고 우리 삶에 소중한 반려자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거 같아요^^
주인공 헬렌과 터크의 교감으로 우리 아이들도 자신감을 갖고 또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길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