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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그리는 그림책 100 - 우리 집 첫 번째 가족 놀이책 / face-book
이소비 기획,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얼굴만 그리는 그림책 100>을 보는 순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아이들 머리속은 언제나 상상력으로 풍부한거 같아요~
밖으로 발산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와의 차이점은 주위에서 얼마나 동기를
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저희집엔 늘 구석구석 종이 조각이 돌아다녀요~
삼남매가 그리고 오리고 하는 것들인데요. 처음엔 치우는게 너무 귀찮아서 나무라기도 하고
그랬는데 문득 아이들이 겉으로 표현하고자 하는걸 엄마가 막는게 아닌가....
그래서 그 뒤론 각자 어지르고 치우는걸로~<얼굴만 그리는 그림책 100>은 우리 두 꼬맹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 머리속에 있는 상상력을 맘껏 뽐낼수 있을거 같아요^^
책의 주인은 우리 둘째 도도가 먼저 찜콩 했으므로 인정해 줬어용~~~ㅎㅎ
막내 모모가 옆에서 씩씩 대지만 어쩔수 없죠~~~ㅋㅋ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마음을 표현할수 있을거 같아요~
작품제목도 창의력있게 생각해 볼수 있겠죠^^
다양한 스타일의 인물이 나오면서 아이들이 생각하고 표현하고 싶은것도
다양해 질거라고 생각해요~~~
ㅎㅎ동화속 주인공 도깨비도 나오네요^^
하루 한장씩 그림놀이 하기 너무 재미 있을거 같아요!~
그림으로 아이들 심리도 알수 있다고 하는데~
엄마들은 가끔 아이들 그림을 보면서 깜작깜짝 놀라곤 한다고 해요!!~
저도 물론 그럴때가 있죠^^
아이들마다 같은 그림을 보면서도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해요~
똑같은 그림을 놓고도 칠하는 색깔도 틀릴테고~ 눈동자나 입모양 표정이 가지각색 이겠죠^^
우리 둘째는 어떤 작품을 만들지~ 저는 벌써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색깔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ㅋㅋ
아이들 감정은 참 순수해서 얼굴에 그대로 표현되는 것 같아요~
가끔씩 아이에게 아이의 감정을 얼굴 표정으로 그려보라고 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럼 아이 마음을 이해하는데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ㅋㅋㅋㅋ얼굴이...빨간색....ㅎㅎ 제가 가끔 놀라는 이유예요~~~
체험장에 가서도 그림을 그릴때 보면 눈동자를 빨간색.파란색~~ㅋㅋ
제가 허걱!! 하며 왜 빨간색을 색칠했냐고 하면 우리 둘째 도도는 나름 이유를 설명하는데
듣다 보면 아이말이 그럴듯 해요~~~ㅎㅎㅎㅎ
쿄쿄쿄!!~~이건 대빵엄마 작품이랍니다~~~
너무 비싸서 팔수가 없다능~~~ㅎㅎ 꼭 엄마들 아이들꺼 하다보면 같이 빠져들어서...
아! 우리 다다 상상력이~~~ㅎㅎ 누가 봐도 백성공주 인데 "내가 마녀다"
얼굴 표정이나 손톱 컬러만 봐도 정말 짖궃은 마녀같죠!~~~ㅋㅋ
빨간색으로 얼굴을 빈틈없이 칠하고 있어용~~~ㅎㅎ
다 색칠하고 나니 그럴듯 하기도 하네용~ㅋㅋ
처음엔 자신 없는듯 잘 못그려서 별을 하나만 줘야 겠다고 그러더니
금새 마음을 돌려 아무리 생각해도 잘한거 같다며 별 다섯개를~~
작품제목은 괴물이고 가격은 5만원!!
쫌 무리인듯 보이긴 하지만 혹시 독특한 작품성을 인정 받는다면~ㅎㅎ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그림놀이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또
밖으로 표현까지 할수 있게 도와주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