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6 - 별로 행복하지 않은 실연한 소녀 이야기 도크 다이어리 6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6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를 4권부터 알게 되었어요~천진난만 소녀의 일기를 보면서
우리 딸아이가 앞으로 겪을 사춘기를 대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딸아이가 책을 보는 순간 읽고 또읽고 학교 독서 자율시간에도 갖고 가서 읽더라구요~
그리고 그전에 나온 시리즈도 읽고 싶다고 해서 모두 구입을 해서 현재까지 모든 시리즈를

읽게 되었어요~

엄마인 제가 봐도 니키의 일기장을 보면 그시절 제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고 또 아직은

초등생이지만 곧 있음 사춘기가 다가올 딸아이 역시 니키의 일기를 보며 소녀 감성을 그대로

전달 받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권 생활을 접하면서 궁금한것도 많이 생기고 또 몇년뒤의 일이겠지만

중학교 생활에도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더라구요^^ 변호사인 작가 레이첼 르네 러셀을 보면

학창시절 꽤 유쾌한 사람이 아니였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해요~자신만의 독특한 취미와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딸아이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를 볼때면 항상 키득키득 거리며 읽더라구요~
이번 6권도 도착하니 아주 정신없이 읽더니~ 니키와 혼연일체가 된듯 매킨지를 마구

욕하더라구요~~~ㅎㅎ
 
 
 



니키는 제가 봐도 참 매력적인 아이예요~ 가끔은 엉뚱하기도 하지만요^^ 짝사랑하는 브랜든이
크레이지 버거에 가자는 말에 니키는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한시간동안이나 쉬지 않고 춤을

춰요~ 정말 좋아서 미치겠다는 표현을 온몸으로 하고 있죠~그런데 어쩐 일인지 브랜든에게서는

아무런 연락도 오질 않아요... 이런 느낌..알거 같아요...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ㅋㅋ

그런 니키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은 바로 니키의 단짝친구들인 클로에와 조이였어요..

내용은 매킨지가 찾아와 브랜든에게 꼬리를 치고는 중요하게 할말이 있으니 둘이서만 이야기

하자고..
 
 
 





니키는 초대박 불안감의 공포에 휩싸이고 말죠....매킨지는 늘 니키의 흉을 보고 다니기 때문에
니키가 불안한 이유를 이해할수 있었어요...니키의 일기를 보면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흔히 겪을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이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 주는거 같아요. 중학생이 되면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이 어른이 된것처럼 착각하게 되지만 아진은 청소년이라는 사실~

브랜든과의 어색한 관계...브랜든이 해명 하고자 했지만 니키는 괜찮다며 쿨한듯 이야기하지만
얼굴은 이미 호랑이 상으로 변해 있고 마구 따질 기세!

1권부터 쭈욱 함께 등장하는 매킨지를 보면 참 밉상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학교다닐때 보면
매킨지와 아주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유형의 친구들은 꼭 있었던거 같아요~
가끔 니키가 매킨지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어떤 상황에서든지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니키의 일기를 통해 니키의 속마음을

보면서 아이들은 각자 스스로의 감정조절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학교라는 단체 생활도 그렇고 성인이 되어 사회 생활을 할때도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오해아닌 오해가 싹트기도 하는거 같아요. 니키에게 이상하고 어이없는 문자를 보냈던 브랜든...
하지만 알고 보니 매킨지의 계략...
 
 



 
 

처음부터 니키는 브랜든을 오해하고 있었죠..크레이지 버거에 같이 못갔던것도 전화기를

잃어버려서 그랬었고 니키에게 계속 이상한 문자를 보낸것도 바로 매킨지...브랜든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니키도 알게 되면서 니키는 너무 행복해 해요~

우리 주변에서도 작은 오해로 단절을 하게 되는 사람들...
제가 니키의 일기를 읽으면서 한가지 안타까웠던 것은 니키가 좀더 빨리 브랜든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그렇게 맘고생 하지 않았을텐데 그런 용기가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딸아이가 사춘기 시절 이런 경험들을 하게 된다면 니키를 먼저 떠올려 봤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