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 길 아빠와 함께 걷는 길 시리즈
남상욱 외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서울의 대표 생태길 15곳

 

 

 

 

 


 

 

예전만 해도 아이들 육아는 무조건 엄마가 담당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시대가 변화되면서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같아요!!~ 사실 아빠라고 해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지 않은건 아니겠죠...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무거운 직책때문에...

 

요즘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로 아이들이 점점 행복해 지고 있는것만은 사실이네요~

우리 삼남매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는 아무리 작은 놀이라도 더 감동하고 더 즐거워 하더라구요^^

집에서 이것저것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놀이도 물론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자연으로 나가 함께 길을 걸으며 자연이 만들어지는 과정등 생태계를 공부하며 더 알찬 시간도 보낼수 있겠죠~

 


 

서울 도심속에 생태공원과 생태숲이 이렇게 많은줄 미처 몰랐어요~

물론 서울 시민이 아니긴 하지만 전 서울 하면...언제나 각박한 도시의 느낌만 들었거든요.

 


 

몇년 전만 해도 일때문에 서울을 참 자주 다니곤 했는데...

항상 갈때마다 복잡하고 차막히고...그러다 보니 목적지에서 일이 끝나면 바로

서울을 빠져나오곤 하느라 서울 곳곳을 유심히 살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 공원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1960년대까지만 해도 여의도를 비롯 한강에 백사장이 있었다니...

정말 상상조차 되지 않더라구요. 만약 개발 사업이 아니였다면 그때 그 모습을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보여줄수 있었을텐데...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생태길을 여행할때마다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교통정보나

산책코스등을 미리 파악할수 있어서 헤매는 일이 없을거 같아요^^

  

아빠와 함께 또는 가족이 함께 생태길을 걸으며 자연을 공부하고

또 자연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도

교육해 줄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지금의 자연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활했으니까요~ 물론 문명이 발달되어 좋은것도 있지만

그만큼 본래의 자연적 모습은 잃어 가고 있으니 어릴때 쉽게 봤던 곤충들도 지금은

찾아 보기 힘드니까요....아이들이 책속에서나 볼수 있다는 현실이 아쉽더라구요.

 

 

 

 

요즘은 버드나무 보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제가 초등학교때는 학교에 버드나무가 잔뜩

있었는데...지금은 쉽게 볼수 있는 나무가 아닌거 같아요~

 

저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버드나무 잎의 효능이 대단하더라구요~

독일에서 젊은 연구원을 통해 약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그 약이 바로 해열제인 아스피린

이라고 하네요!

 


 

나비종류도 참 다양한데 요즘에 보는 나비는 한두 종밖에 보이질 않아요...

저희집도 주변이 자연으로 뒤덮혀 있는데...맨날 같은 종류의 나비만 오더라구요..

하지만 아직은 꾀꼬리등 신기한 새들도 자주 오더라구요.

 

 

 


 

 

향기의 나라 허브 천문 공원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중 한곳이예요~

잎에서 다양한 향을 아이들과 함께 맡으며 허브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천문 공원에는 160여종의 허브가 심어져 있다고 해요~ 저도 허브차를 즐겨 마시긴 하지만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지는 미처 몰랐네요~ㅎㅎ

 


 

난지도의 변신!!~ 하늘 공원 산책로^^

저도 하늘 공원은 아직 가보지 못하고 지난번 서울에 갔다가 옆으로 지나가

보기만 했어요. 예전엔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던 난지도가 지금은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지금의 모습을 보면 누가 쓰레기 산이라고 하겠어요~

또한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방법도 책속에 나와 있으니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줄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재활용을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가끔 아이들도 서울에 가면 높은 빌딩에 어질어질~

그런데 서울에 이렇게 생태공원과 숲이 많다고 얘기하니 어리둥절해 하더라구요.

 

자연이 파괴되면서 흔했던 벌과 곤충들이 사라지면 분명 인간도 살수 없는 세상이 될거예요~

<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길>을 보면서 정말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기도 했고

우리가 노력하면 훼손된 자연도 충분히 되살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서울 생태공원 나들이를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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