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
권기균 지음, 이창섭.윤이나 그림 / 종이책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과학상식의 달인되기!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는 정말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과학의 발달에 대한 궁금증이 엄청

커지더라구요~  그만큼 관찰력이 폭넓어져서 그런거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저도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이야기들을 잊고 있었던 부분들이 많았다는걸 깨닫게 되었죠~
책 내용이 과학을 근거로만 딱딱하게 나왔다면 아이들이 지루해서 끝까지 보기 힘들텐데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는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보게 되는 책 같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편리하게 접하고 있으면서도 쉽게 잊고 있었던 발명품등이 상당히 많은거

같아요~ 기적의 섬유 나일론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이라고 해요~ 하버드대학교의 교수 월러스 캐러더스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하는데요~

나일론 연구가 한창일때가 바로 세계경제대공황이 왔을 시기예요!
뭔가 획기적인 발명품이 필요했기에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이야기는 나일론의 발명이 아주 우연한 계기로 힌트를 얻어 발명되었다는

거예요~ 부하 연구원의 장난을 보며 캐러더스는 순간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을 바탕으로 실험을 하면서 나일론을 발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30대 초반에 세계나비학회 최초의 한국인 회원의 석주명!~ 평생을 나비를 위해 연구한 결과 지금 우리의 아이들은 나비를 직접 채집하지 않고도 수많은 종류의 나비를 알수 있게 된 결과겠지요~ 나비박사 석주명은 전쟁이 발발 했을 당시에도 피난을 가지 않고 표본을 지켰다고 해요.
아마 술에 취한 청년의 총에 맞아 살해되지 않았다면 우린 더 많은 나비들을 알게 되었을거예요.
마흔두 살의 나이에 과학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뛰어가다 술취한 청년을 실수로 건드렸던게
석주명 박사가 어의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연이예요...당시 제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석주명은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라고 외쳤다고 하네요....정말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이죠...
 
그 밖에서 알면 알수록 신비한 은하수와 은하계도 정말 아이들의 원초적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이 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봐도 궁금증 해소와 상식의 폭을 넓혀주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이야기를 들려줄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책한권만 읽어도 엄청난 지식과 상식을 습득할수 있어요~
저도 책을 보면서 고등학교때 자주 봤던 상식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이 기억나기도 하더라구요!

우리 딸 이책만 정독해도 과학상식이 엄청나게 높아질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용이 짤막하게 나오지 않고 자세하게 나와서 또 다른 책을 보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노벨상에 대한 궁금증도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구요. 또 노벨상 수상자들을 분석한 결과
사회적 유전이라고 말할만큼 스승과 제자 간의 수상자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벨상의
최고 명문가는 바로 퀴리 집안이라고 할수 있죠.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부부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공동으로 노벨상을 수상하였고 마리 퀴리는  또한번의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죠~!
그런데 뒤를 이어 딸과 사위가 또 노벨상을 수상하면서 아마 역사적으로 오래오래 기록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리 퀴리는 노벨상 보다 인간적으로도 너무 멋진 분이라 존경하는 분이예요~ 부록으로 분야별 노벨상 수상자 목록이 나오는데..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국은 없네요...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들을 기대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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