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렉산더 벨 - 말하는 기계를 만든 소년 ㅣ 위인들의 어린시절
메이블 위드머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7월
평점 :
[리빙북]알렉산더 벨-전화기를 발명하다!
알렌산더 그레이엄 벨하면 전화기 발명가라는 사실을 알고 계실거예요~~~
하지만 알렉산더 벨이 전화기를 발명할 즈음 다른 발명가들도 전화기를 발명중었죠~
알렉산더 벨은 전기식 전화기를 만들어 특허를 냈지만 사실 전화기 최초 발명가는
안토니오무치 예요~
가난한 발명가였기에 특허를 낼 비용이 없었죠~ 하지만 엄연히 따지고 보면 두 발명가의 전화기
방식은 다른거였어요~ 안토니오무치는 기계식 전화기를 발명했거든요!!
두 발명가는 소송으로 재판을 했지만 판사는 알렉산더 벨에게 특허권을 인정해 주었죠~
어쨌든 논란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전화기라는 편리함을 주고 세상에 널리 알려준 사람은
알렉산더 벨이라는 사실을 무시할순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가 전화기를 발명하고자 했던
마음과 생각은 순수했으니까요^^ 어린시절 벨은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어릴적 알렉산더 벨을 보면 용기 있으면서도 도덕적이고 지혜로움이 돋보였던거 같아요~
쉰본 골목에서 제이미 던롭을 만났을때도 자신보다 훨씬 키가 큰 소년에게
당당하게 덤비곤 했으니까요~ 피아노를 배워본적도 없었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단번에 피아노 연주를 성공하기도 한답니다.
호기심도 많았던 알렉산더 벨은 학교에 불이 나던날 자신의 호기심으로 확인했던
시계에서 나는 소리를 이용하여 학교 친구들을 무사히 구출하기 까지 해요.
때론 모험을 좋아하기도 했던거 같아요~ 의리와 정이 있던 알렉산더 벨의 어린시절은
정말 우리 아이들이 배울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어요~
알렉은 할아버지와 이름과 생일이 똑같았어요. 언제나 자신만의 이름을 갖고 싶어
했는데 어느날 아빠의 친구분이 쿠바에서 놀러오셨는데 그분의 이름이 그레이엄 벨 이었죠!
알렉은 벨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로 하겠다고
얘기해요~ 그래서 그레이엄이라는 중간이름이 생겨나게 됐죠^^
형 멜빌과 함께 말하는 기계를 만들기도 했어요. 그 기계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감탄했죠!~
말하는 기계를 발명하고 피아노에 타고난 소질을 보였던 알렉은 영국에 계시는
할아버지께 가게 되요.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샌디와 헤어지고....영국에서의 생활이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어요...가끔씩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했어요..가족이 너무 그리웠기
때문이죠!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배워야 하는것도 알렉에겐 부담아닌 부담이었고...영국 신사의 모습을
갖추는것도 쉽지만은 않았죠...새옷은 언제나 불편했구요.....하지만 새로 만난 친구 제임스
머레이를 만나며 알렉의 영국 생활속엔 많은 변화들이 찾아오죠~ 공부도 재미있었고~
불편했던 옷도 이젠 편안해졌어요!
시간이 흘러 알렉은 다시 스코틀랜드에 있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훗날 자신의 꿈을 결정하게 되요~ 피아니스트가 아닌 아버지처럼 청각장애인들을
가르치겠다고 다짐하죠!
벨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말을 가르쳐주고 눈으로 보는말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도 했어요~ 알렉은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쩌면 전화기라는 말하는 기계를 발명하게 됐을지도 몰라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후 다시 미국으로 이민하여 보스톤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유명한 교수가 되어 있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오랜 친구 제이미와 샌디가 알렉을 찾아 왔을때 그는 전화기라는 기계를 완성하고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알렉을 알기에 제이미와 샌디는 그가 해낼 것이라는걸 알고 있었죠.
이렇듯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연구 하고 또 연구하여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 것을 꼭 이루게 되는거 같아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역시 어린시절
많은 호기심과 정의로움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진정 찾게 되었을때 포기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였고 한가지 꿈을 이루었을때 그는 멈추지 않고 또 다른것을 연구하였어요.
딸아이 역시 책을 읽기전 제목을 보면서 전화기 최초 발명가는 "안토니오 무치 인데.."
이러더라구요.
전엔 가난한 발명가의 특허권을 빼앗아 간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저와 이야기를 하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과 안토니오 무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저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에 대해 참 많은걸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