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추리파일 - 미해결 미스터리 사건 150 추리파일 클래식 시리즈 1
팀 데도풀로스 지음, 윤금현 옮김 / 보누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셜록홈즈 추리파일! 미해결미스터리사건150
 
 
 
 



 
나는 추리능력은 아주 제로 인거 같다....중학교를 끝으로 추리소설은 본적도 없고 티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영화등을 자주 보지도 못해서 그런지....아...은근 오기가 발동....하지만 솔직히 한건도 해답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머리를 쥐어짜며 생각하고 상상했던 시간이 기억이 남는다~ 추리소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셜록홈즈 일것이다! 중학교때 셜록홈즈에 빠져서 학교 도서관을 꽤 들락거리기도 했다.
 
 
 

 


이번 <셜록홈즈 추리파일 미의결미스테리사건150>을 읽으면서 셜록홈즈의 통찰력과 지적 능력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전엔 그저 셜록홈즈의 책을 보며 추리하고 상상하지 않고 내용만 읽으며 재미있다고 느꼈던것 같다.
하지만 사람에겐 누구나 추리본능이 있는것 같다. 아주 조금이라도...근데 난 결정적으로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초4학년 딸보다 추리력이 떨어지다니....이번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일단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 절대 사건을 있는 그대로만 생각하고 관찰하니 정답이 보일리 없었다. 내가 단순하게 생각하는 반면 딸아이는 해답이 틀리긴 해도 나보다는 좀더 세심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선입견이 무섭구나....
 
 
 

 
 
먼저 이렇게 미해결미스터리사건을 만나게 된다. 지금부터 추리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일단 자신이 갖고 있는 논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수리력도 요한다. 물론 나는 한건의 해답도 찾지 못했지만 해답과 풀이가 있었기에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었고 해답풀이를 보니 정말 어려운 것이 아니였다. 생각의 차이와 추리본능에 나 스스로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오기에 발동이 걸려 읽고 또 읽고....
 
 

  

 

미해결미스터리 사건150은 정말 흥미롭다.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그래도 그 시절의 셜록홈즈의 추리수사를 보면 지금의 과학수사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자유로운 사고를 하기 위해선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는 홈즈의 말이 공감된다. 내게 미해결미스터리를 풀기엔 다소 어려웠지만 어느정도 추리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어느정도는 해답을 맞추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기가막힌 관찰력과 통찰 그리고 논리력을 기초로 추리를 한다는 사실이다. 가끔 삼남매가 탐정놀이를 할때가 있었는데 두꼬맹이는 좀 어리지만 첫째 다다와는 책을 함께 보며 추리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은거 같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결정적 단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대부분 초동수사에서 결정적 단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셜록홈즈는 결정적 단서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한다!!
 
딸아이가 미해결 사건만 보면서도 책이 재미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번 방학때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봐야 겠다. 우리 딸은 얼마나 추리력이 좋고 또 선입견 없이 문제의 해답을 찾을지~~~ㅎㅎ 나는 비록 한건도 해결하지 못했지만 셜록홈즈의 팬이기에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다. 과한 오기만 발동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문제와 해답풀이를 보며 사건 하나 하나를 해결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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