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 : 도원결의 주니어김영사 삼국지 1
이정범 글, 이승현 그림, 나관중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째 다다가 이제 초4학년인데~ 그동안은 역사에 대해 많이 공부하지 않았는데

5학년이 되면 사회과목 자체가 거의 역사만 배운다고 그러더라구요~

 

사회는 지금도 암기과목에 속하는데 역사는 사실 시대별로 다 외워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하는 과목중 하나가 된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올해부터는 쉬운 역사부터

조금씩 접하려고 하는데 이번 삼국지 도원결의를 다다가 읽었는데 역시 어려워 하더라구요.

일단 인물에 대한 특별한 정보가 없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많이 헷갈린다고 해요.

당연히 그럴거예요. 그동안 역사관련 도서는 특별히 접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지 않고 또 다다는 선행학습을 일체 끊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겠죠...

아마 선행학습을 하고 있었더라면 벌써 5학년때 배울 역사를 배웠을거예요~ 읽으면서 어렵다고

얘기하는 다다에게 아빠와 함께 읽으면 쉽게 이해 될거라고 아빠 오시면 함께 보라고 얘기했어요^^

 

 

삼국지는 통찰력과 지혜를 길러주는 도서중 하나예요~ 항상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추천하는 도서중 "삼국지"도 포함이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학창 시절 읽긴 했는데 솔직히

지금은 기억이 가물 가물 해서 보면서 이런 내용도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이야기를 아이들이 책을 보고 한번에 이해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우리 다다는 삼국지 주인공도 잘 모르고 있었어요.  저학년때부터 고전등 책을 많이 읽긴 하지만

확실히 역사책을 접하지 않으니.....유비.관우.장비도 생소하다고....쩝....

 

하지만 저는 후회라기 보다는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역사책이 그렇지만

삼국지 또한 내용이 쉬운 책은 아니라서 아이들이 어느정도 이해력을 갖고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삼국지도 다다가 100% 이해하려면 두세번은 더 정독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다음엔 관련 영화등을 보여주면 더 흥미롭게 느낄거 같아요^^

 

  

주니어김영사 삼국지를 보면 다소 지루할수 있는 역사책을 재미있는 삽화등을

통해 아이들이 좀더 흥미를 갖을수 있도록 많이 노력한거 같아요~

그리고 내용이 살짝 간결하면서도 중요포인트는 모두 함축되어 있어서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책을 읽으며 학습까지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주니어김영사 삼국지에선 유비.관우.장비를 통해 애국심과 의리. 수많은 지혜등이

담겨 있어요~ 저는 삼국지 하면 "탈무드"가 생각나는데요~

동양에선 삼국지가 탈무드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나 싶어요! 책을 통해 용기를 얻고 또 지혜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지름길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잔꾀가 아닌 지혜를 얻어서 말이죠!~ 저는 그동안 삼국지를  학교에서 수년동안

배워왔고 영화를 보면서 큰 이야기들은 두루 두루 알고 있어서 이번 삼국지-도원결의를

읽으면서도 가물가물 하긴 했지만 순간 순간 번뜩이면서 삼국지 내용이 기억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삼국지-도원결의를 다 읽고 다다에게 책속의 내용을 살짝 얘기하니 그래도 책 내용을

다 알고 있더라구요!~~ㅎㅎ 확실히 기억력 하나는 끝내줍니다~ 가끔씩요^^

 

 

삼남매아부지가 역사 지식이 아주 아주 풍부해요~ 그리고...암튼 아는게 무척 많아서

아이들 교육할때는 교과서 역할을 해주기도 해요~ 특히 역사는 주과목이라고 할수 있죠!~~

 

요즘엔 왜곡된 역사가 많아서 역사교육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역사공부는 집에서 하는걸로!~ 그래서 아이들 교육하기 좋은 역사책이

사실은 많이 필요한데 주니어김영사 삼국지가 아이들이 접하기엔 괜찮은거 같아요!

분량도 보기에 적당하구요~ 이번 주말 내내 아빠한테 역사교육을 받은 다다~~~

확실히 책을 읽고 몰랐던 시대별 상황등을 아빠가 다시 설명해 주니 확실히 이해가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더구나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니 더더 그런거 같아요^^

서로 역할 놀이도 하면서 하니 다다가 신이 나서 삼국지에 점점 빠져들더라구요~~~

 

그러더니  "빵빵"터지네요~~~~ㅋㅋㅋㅋ 삼남매 아부지하고 다다하고

책 보는거 보면서 저도 웃겨서~~~~ㅎㅎ 아빠와 책을 읽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저녁 식사 시간도 놓친거 있죠^^ 아빠와 함께 하고 나니 책 내용이 어느정도 이해 간다고

하면서 삼국지를 몇번 더 봐야 할것 같다고 그럼서 아빠한테 다음에도 또 얘기해 달라고 그러네요^^

 

전체적인 글 내용이 제 입장에선 어느정도 학생이라면 무난히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다다처럼 역사책이 처음 이라면 아빠나 엄마가 함께 해주시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고 아이도 지루해 하기 보단 즐거워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책 뒷쪽에 있는 부록<깊이 새겨 둘 삼국지 이야기>이였어요~ 책 한권에 부록까지 실려 있으니

더더 좋은거 같고 또 요점정리 하듯 잘 나와 있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