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제가 가르쳐 드릴까요? 봄나무 문학선
레네 마이어-스쿠만츠 지음, 티나 슐테 그림, 유혜자 옮김 / 봄나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을 보면 9살 소녀가 좀 당돌한듯 보이지만~ 주인공 라우라를

책속에서 만나보시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알게 되실거예요!~

 

음~라우라는 아주 아주 긍정적이고 마음이 정말 정말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거든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하느님께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아이예요^^

 

라우라는 세상에 천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친구와 둘이 있을때도 천사 두명을 포함하여

4명이라고 얘기하죠!~ 그건 라우라의 엄마와 아빠가 말씀해 주셨다고 해요~

 

딸아이가 책을 읽더니 씨익 미소를 짓더라구요~ 그러면서 책이 재미있다 하길래 저도 언능

읽어보게 되었는데 9살 소녀라고는 정말 믿기지 않을만큼 라우라는 마음이 정말 깊은 아이예요!

 

우리 첫째는 베게머리 독서가 습관이 되서 잠자기전에 늘 책을 보는데 <하느님,제가 가르쳐 드릴까요?>를 자주 읽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위해 기도 하는데 어린소녀 라우라는 그렇지 않아요!

 

라우라를 보면 어릴적 생각이 함께 나는거 같아요~ 특히 나무집을 보면 더 그렇죠^^

저희 가족은 종교가 없어요. 그래서 책을 보면서 아무런 편견없이 볼수 있었는데요~

저도 가끔은 저도 모르게 하느님을 찾을때가 있어요~ 그러면서 속으로 여러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런데 하느님을 찾을때면 언제나 나만을 위한 일로 찾는다는거였어요~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게 쉽지 않다고 하는데...라우라는 이제 9살

이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하죠~ 전 종교가 없어서 그런지 하느님 하면 존귀하고 조금은 어려운 분?이라

생각이 드는데 라우라는 전혀 그렇지 않네요~ 하느님을 대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책 속의 주인공 라우라를 통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느껴보세요.

아아들도 그리고 어른들도 함께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면 왠지 기분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딸 얼굴을 보니 그랬거든요~ 그리고 반성을 하게

될때도 있어요. 라우라의 예쁜 마음을 본받아야지 라고 저도 생각했거든요^^

 

참! 라우라는 기도를 참 예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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