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단비어린이 그림책 10
마라 베르그만 글, 캐시아 토마스 그림, 안지은 옮김 / 단비어린이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일부러 그런게 아니아!>저는 제목만 봐도 우리 삼남매가 생각이 나는데요~

우리 꼬맹이들한테 책을 읽어주면서 저는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였어요^^ 엘리자베스는

정말 일부러 그런게 아니였거든요!~ 우리 아이들 처럼요!!~~~~

 

 

 

으악~~~정말 엘리자베스를 보면 악동이라는 단어가 절로 생각나는거 같아요~

말썽쟁이 사고뭉치 엘리자베스지만 웃는 얼굴을 보면 정말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보여요~

 

 

 

 

정말 엘리자베스는 어떤 아이일까요? 사고만 치는 사고뭉치 말괄량이 일까요?

 

 

 

 

 

언제나 장난은 말그래도 장난이죠! 엘리자베스는 살금살금 조의 뒤로 다가가 그냥

툭하고 밀었을 뿐인데....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말아요~

  

엘리자베스는 그냥 조를 밀었을뿐인데 조가 넘어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죠~ 엘리자베스 때문에 조의 앞에 있던 친구들이 모두 도미노처럼 넘어지고 말아요!~

많은 친구들이 넘어지며 와장창장...우당탕탕.....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생각지도 못한일이죠~~

 

 

 

한바탕 소란이 끝나고 나니 아이들이 이리 얽히고 저리 얽히고...모두 모두 화가나 있어요!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둘째가 동화속 이야기를 넘 진지하게 읽더라구요^^

사실 아직 한글을 아주 유창하고 빠르게 읽진 못하지만 항상 끈기 있게 차근차근

읽어나가며 100%는 아니지만 책속의 이야기를 모두 이해하면서 읽어 나가는 모습이 기특하더라구요^^

옆에서 보고 있자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꾸욱 참고 기다려주면 아이는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것을 얻게 되는거 같아요~ 가끔 우리 둘째도 친구 때문에 때론 동생때문에 피해를 보고

화를 낼때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동생도 친구도 우리 둘째에게 일부러 그런적은 없었죠^^

 

 

 

 

 

엘리자베스는 그저...장난을 쳤을뿐인데...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곤 생각지 못했죠!!

우리가 흔히 말썽꾸러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면 난감해하고 미안해 하듯

엘리자베스 역시 벌어진 일에 대해 친구들에게 너무 너무 미안해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그런 엘리자베스를 용서해 주네요^^  엘리자베스의 진심을 알아주는 친구들~

<일부러 그런게 아니야!>를 읽다보면 정말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보이는 그림책이예요^^

 

우리 아이들은 행동 하나 하나에 악한 감정을 싣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장난을 치곤 하지만

때론 예상밖의 결과가 나올때도 있죠! 하지만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걸 알기때문에

모두 웃으며 용서할수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 둘째에게 가끔 동생이 너를 화나게 할때

그건 일부러 그런게 아니였다고 말해주니 고개를 끄덕이네요^^

 

음...우리 막내...가끔 형아를 속상하게 만들고..또 때론 분노케 하는 막내...

하지만 우리 막내 역시 일부러 그러는게 아닐거예요~ 표현의 방법이 좀 달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순수한 마음의 표현이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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