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보다 기쁨을 선택하라 - 날마다 기쁘게 사는 방법
케이 워렌 지음, 조윤주 옮김 / 너의오월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며칠전 읽었던 "행복보다 기쁨을 선택하라!!" 행복과 기쁨의 차이가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기쁠때는 언제일까?~ 여라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또한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나에 기쁨은 내 스스로 선택하려고 일상생활에서 노력중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7장~자신 안에 기쁨을 키우기!!

곧 나스스로 기쁨을 선택하고 즐기고~~~저자는 기쁨은 우리의 유산이라고 했다!!

나도 매 순간 순간 기쁨을 만끽하려 한다~

 

 

 

 

 

 

  

저자 케이 워렌은 목사 가정에서 자라 기독교 대학을 다녔고 목사와 결혼을 했다.

성경을 가르치며 조직신학을 다룬 책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영적인 훈련이

된 사람처럼 추측할지 모르지만 그녀는 영적으로 성숙하고 늘 기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내가 종교가 없기 때문에 저자가 얘기하는 성경의 내용들을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자의 깨알같이 풀어쓴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점점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케이 워렌은 성경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실천하기에는 더 어려운 명령이 있다고 했다!

나도 예전에 학교 다닐때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원수를 용서하라!!"라는 말을 많이 접했다.

 

케이 워렌은 "원수를 용서하라"는 명령이 가장 어려운 명령이라고 했다!!


나 역시 성경속의 내용 그대로를 직역한다면 정말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렵다...

원수는 원수일뿐....원수를 어찌 용서하고 아무렇지 않게 포용할수 있을까? 이 글귀가

내게도 참 어렵게 느껴진다. 아마 내가 하나님을 알고 진정 예수님을 알았더라면

나 역시 저자 케이 워렌과 같은 생각을 마음 깊이 했을거란 생각을 한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많다~나는 종교는 없지만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땐 성경을 읽으며 태교를 하기도 했다. 그때 성경을 읽으며 지루하다는 생각보단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고 신비로운 내용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고 있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한다" 아....이 부분이 어렵다...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케이 워렌이 말했듯이 우리는 잠자는 시간외에 깨어 있는 시간에는 무수히 많은 걱정과 염려

그리고 불안속에 살아간다...특히나 삼남매를 키우는 내겐 더 많은 걱정과 염려가 일상처럼 되어 있다.

 

또한 야고보서1장 2절의 명령이 훨씬 더 힘들었다는 케이 워렌~

"형제 여러분, 여러가지 시험을 겪을때 기쁘게 여기십시오..."

 

이것은 누가봐도 선뜩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저자 케이 워렌은 자신의 삶과 성경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공부하며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와 같은 성경인물이 시련과 슬픔 고난을 당할때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관찰했다고 한다.

 

성경속의 인물들이 기록한 내용들을 보며 케이 워렌은 성경속의 인물과 자신의 삶이

아주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솔직히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그것은 아직 하나님.예수님

그외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그차이가 무엇인지 내스스로 터득하기엔 조금 부족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며 마지막 결론까지 다다르게 되면 처음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기쁨과 행복의 차이도 내스스로 알게 해준 책이였다.

 

  

나 스스로도 기쁘다. 기뻐여! 이런 말들을 많이 하면서도 기쁨의 진정한 정의와 의미에

대해선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행복이란 큰 테두리 않에 소소한 기쁨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행복보다 기쁨을 선택하라> 핵심을 말하자면 "기쁨은 선택하는 것이다"

기쁨을 선택한다는 그말이 선뜻 이해하긴 어렵지만 케이 워렌이 쓴글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말이였다. 내 스스로 사소한것에도 기뻐하면 그 또한 나의 선택이다~

 

그러고 보니 난 선택적인 기쁨을 생각해 보지 않았을뿐 매 순간 기쁘다고 생각한적이 많았던것 같다~

그래서 숨이 넘어 가도록 까르르 웃을때도 많고 삼남매가 하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에도

난 기뻐하며 웃을때가 많았다. 난 이제서야 그런 미소 하나도 내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했을뿐 모두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만끽할꺼라 생각한다^^

 

 

 

 

 

 

 

 

 

나도 어찌보면 기독교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친할머니께선 교회도 지으실 만큼 절실한 기독교인

이셨다. 그래서 어릴때 할머니와 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기도 했었다...하지만 어린 나이에

일요일마다 교회를 가야 한다는 의무감이 싫어 할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열심히 친구들과 뛰어 놀았다.

 

항상 할머니가 틀어 놓으신 찬송가를 들으며 자랐고 늘 집안 곳곳에 성경책이 가득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예수님이 책에서처럼 활짝 웃고 계시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이책을 통해 예수님이 웃고 계시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전에 예수님 영화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고 난 많은 충격에 빠졌었다...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예수의 고난이 너무 잔혹했기 때문이다...그 영화의 후유증이 굉장히 컸고...그 뒤론

예수님은 오로지 고통속에 잔혹한 삶을 살다 가셨구나...나에 인식은 그러했다...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예수님이 이땅에 오실때 "역할"상은 슬픔의 사람이셨다고 한다.

 

예수님은 죽으시려고 이땅에 오셨다. 그분은 우리의 구주가 되시려고 오셨고,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은

고난을 받으신다는 뜻이다. 상처,슬픔,고난,예술로 그려진 예수님의 고난은 완벽한 기록이다.

 

-본문 내용중 61P-

 

 

예수님의 역경과 고통속의 모진 삶으로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깨닳음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슬픔의 사람인 동시에 기쁨의 사람이셨다고 이야기 하는것 같다...

 

 

 

 

 

 

 

 

기도...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기도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두....기도한다...내 기도를 들어줄 그분이 아직은 불확실성 하지만...내 스스로

부끄러울때도 기도하고 삼남매를 위해 하기도 한다....가끔은 내 마음을 들어주실 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하나님의 존재를 아직 영적으로 접해보지

못해 나의 믿음은 정말 의심스럽지만 나도 가끔 교회를 다녀볼까...그런 생각을 한다...

 

<행복보다 기쁨을 선택하라>를 읽으면서 정말 아쉬웠던건 내가 예수님을 잘 모른다는 사실....

그러다 보니 예수님을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7장 자신안에 기쁨을 키우기~

 

은혜에 집중하라/미래를 하나님에게 맡기라/삶의 균형을 잡아라/용납하기를 연습하라/기쁨을 위해 싸우라

 

기쁨을 위해 싸우라!!  이것은 내 마음속을 스스로 정화하고 내 안의 기쁨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나 다름없는 일이였다.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안에 기쁨을 키워 주는 것또한 즐거움 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장 어렸웠던 것은 용납하기를 연습하라...

 

케이 워렌의 고백을 들어보면 그녀는 완벽주의자라고 한다.

그 말은 언제나 나 자신을 실망시킬 준비가 되어 있단 뜻이라고 한다..

 

이 말이 무슨뜻일까? 생각하며 글을 읽다 보니 내가 완벽한 만큼 세상의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일에도 용납될수 없는 것이었다...

 

단락을 다 읽고 보니 너무 너무 이해가 됐다. 그 이유는 한때 나도 너무 너무 완벽해 지고

싶어 발버둥쳤을때가 있었다...그러다 보니 내 스스로 내 삶을 볶아대는 사람이 되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병이 나고 탈이 나기를 반복후 나는 나 스스로 달라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지저분한 것도 보고 넘겨야 했고...상대방의 부족함도 그냥 눈감아야 했지만...사실

상대방의 부족함이 아닌 내 욕심이였다는걸 나중에 깨닳았다...세상에 모든것이 완벽하다면

이 세상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것!! 하지만 지금도 가끔씩 어려운 용납을 해야 할때면 너무 많은

고민속에 흔들린다....이 단락이 내가 케이 워렌과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다.

 

10장 함께 사랑하며 웃기!!  쉬우면서도 어려운거?

 

깊이 사랑하기를 주저하지 말라.

깊이 사랑할수록

마음은 더 깊이 찢어질 것이다.

그러나 그 찢겨진 조각들이

맺어낼 풍성한 열매로 인해

당신이 기뻐하게 될 것이다.

 

-헨리 나우웬(본문 264P)-

 

한국 사람들은 특히나 내 자식에게 애정표현 하는 것에 인색하다고 한다!

삼남매를 키우는 나도 그중 하나~첫째를 키울땐 정말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애정 표현 하는 것도 넘넘 힘들고 망설여 졌다~~~

근데 비단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엄마들의 고민거리중 하나였다!!

 

함께 사랑하며 웃는것도 노력의 결과속에 나온다고 생각한다.

본문에서 말하듯 입 맞추고 뺨 부비기~ 누구가를 사랑한다면 아낌없이 표현해야 한다.

나는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아이들에게 입맞추고 안아주기를 많이 한다.

 

장난을 쳐도 안고 뒹그르며 아이들과 똑같이 까르르 웃고 떠든다~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엄마와 접촉하고 매달리는 것을 너무 너무 좋아한다...아니 껌이다...

우린 같은 집안에 있으면서도 실과 바늘처럼 행동한다. 엄마가 거실로 이동하면 삼남매도 함께 주루룩 이동!!

 

입맞추고 뺨부비기가 우리 아이들에겐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누군가의 짐을 덜어준다....이 말은 정말 큰뜻으로 내게 다가오는 말이였다.

누군가를 위해....어쩜 나를 희생해서 누군가의 어깨의 짐을 덜게 만들어주고 그 사람이

좀 평안해 진다면~~~내가 누군가를 외면하고 살기 시작할때 케이 워렌이 그랬듯

내 시야는 점점 좁아져서 나만 알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른체 살아 갈수 있다는 그말....결국 나 스스로 고립된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누군가가 내 도움을 필요로 할때 손을 건네는 그때가 기회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함께 깨닫길 소망해 본다.

 

 

행복보다 기쁨을 선택하라의 결론!!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시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의아해한 대목도 있었고 또 너무 절실하게 공감되었던

부분도 있었다.  누군가 내게 당신은 어느 순간에 기쁨을 느끼냐고 질문한다면?!!

 

"나는 그냥 매순간 순간을 만족하며 기쁠땐 끼쁨을 만끽하고 슬플땐 그 슬픔 또한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싶다"

슬픔을 알아야 작은 기쁨도 큰 기쁨으로 오게 됨을 알게 되는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